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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유아인이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모습./사진=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수상을 축하한 박명수의 메시지에 '친한 척 하지마세요'라고 댓글을 단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유아인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명수가 '축하축하'라는 댓글에 달린 한 네티즌의 악플에 "저는 님 같은 동생 둔 적 없소만"이라고 응수했다.

유아인은 지난 9일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정유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 박명수가 "축하축하"라는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박명수의 댓글에 한 네티즌이 "박명수님 아인 오빠가 라디오 한 번 나가드린 거 친한 척 하는 거 별로예요. 스타들이랑은 참 친한척 하는 거 좋아하시는 듯. 기본적인 게스트에 대한 사전조사도 안 하고, 상대방한테 질문을 하고 듣지는 않고 계속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러고 넘어가고. 잘 안 맞는다는 둥 무례한 언행 보기 불편했어요. 우리 아인이 오빠한테 친한 척 하지 마세요. 라디오 한 번 나가준 거 가지고 ㅉ"라는 댓글을 남겼다.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수상을 축하해 준 박명수의 댓글에 한 네티즌이 불쾌감을 표하자, 이에 직접 일침을 가했다./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이에 유아인이 직접 해당 네티즌에게 "저는 님 같은 동생 둔 적 없소만"이라면서 박명수에게 '♥'를 남겼다.

유아인의 이 같은 대응에 네티즌들은 "팬 맞나?" "그쪽이야 말로 유아인과 친한 척 마세요" "명수옹한테 함부로 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해 10월 박명수가 DJ를 맡은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바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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