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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하인드]'승리호' 관람 환경, '돌비 애트모스' 설정이 가른다

▲ 승리호. 제공ㅣ넷플릭스[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승리호'가 전세계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승리호' 관람에 필수적인 돌비 애트모스 설정이 예비 관객들 사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한국 최초 SF영화인 승리호는 1000명의 VFX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영화에서는 지금껏 본 적 없는 광활한 우주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돌비 비전(HDR)과 몰입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돌비 애트모스(ATMOS)를 적용했다. 돌비 비전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중 하나로, 가장 밝은 부분부터 어두운 부분까지 다양한 명암과 색상을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로, 청중을 몰입시켜 모든 영상을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입체적 사운드 구현 기술이다.

이처럼 첨단 기술로 중무장한 작품이지만 아쉽게도 '승리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넷플릭스 개봉을 선택, 전세계 190여개국 시청자들이 자택의 TV 등 작은 화면으로 시청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스토리에 힘을 준 작품들과는 달리 최고의 그래픽과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승리호'를 휴대폰이나 태블릿, 작은 TV 화면으로 보기엔 아쉬운 면이 있다. 사실은 극장처럼 거대한 스크린과 스피커가 구비된 장소에서 봐야 제작진이 구현한 최적의 환경에서 '승리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셈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넷플릭스에서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지원한다. 가정에서도 큰 화면과 사운드바가 있다면 넷플릭스 설정을 통해 '승리호' 제작진이 구현한 속도감과 스펙터클한 화면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승리호' 출연 배우들이 거듭 "커다란 거실 TV에서 불을 끄고 소리를 키워서 사운드 바를 구비한 상태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홍보에 나서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넷플릭스는 회원들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고려해, 돌비 애트모스, 5.1 채널, 2.0 채널 등의 오디오 출력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회원들께서 원하는 설정을 스스로 선택해 최적의 콘텐츠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라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역시 다양한 오디오 출력 설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님들의 실제 오디오 기기 및 주변 환경에 적합한 설정을 선택하시면 보다 쾌적하게 콘텐츠를 시청하실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공개 직후 전세계 시청 1위에 오른 '승리호'는 지난 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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