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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TV 최초 '결백'등 5편 방송 [서울=뉴시스] 영화 '반도' 포스터 (사진=JTBC 제공) 2021.0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종편 채널과 케이블 채널은 올해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청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영화관으로 바뀐다.

JTBC는 TV 최초 방영 영화 5편을 선보인다.

10일 오후 9시에는 배종옥과 신혜선, 허준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결백'이 방송된다. 기억을 잃고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변호사인 딸이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11일 오후 8시 30분에는 엄정화 주연의 코믹액션영화 '오케이 마담'이 편성됐다. 해외여행 이벤트에 당첨된 한 가족이 테러리스트와 함께 비행기에 오르면서 겪는 일을 그린 소동극이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지난해 개봉된 미국 영화 '1917'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조지 맥케이, 1차 세계대전 당시를 배경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군인들을 보여준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과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을, 같은 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12일 오후 11시에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강철비2:정상회담'을 볼 수 있다. 남·북·미 정상회담 도중 터진 북한의 쿠데타로 3국 정상들이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13일 오후 10시 30분에는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안방극장을 압도한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으로 나선 이 작품은 바이러스 확산 후 폐허가 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서울=뉴시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왼쪽)과 영화 '국제수사' (사진=MBN 제공) 2021.02,10. photo@newsis.comMBN도 TV 최초로 방송하는 영화 2편으로 안방극장에 시청자들을 불러모은다.

'2021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남산의 부장들'이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배우 이병헌은 절대권력자인 대통령을 시해하려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외에도 이성민·곽도원·이희준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국제수사'가 13일 오후 9시 전파를 탄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 범죄액션코미디 영화다.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이 출연, 유쾌한 웃음과 속 시원한 액션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TV조선과 채널A는 연휴 마지막 날 각각 국내 영화 1편씩 선보인다. 'TV조선은 14일 오후 10시 20분에 '범죄도시를, 채널A는 같은 날 오후 7시 40분에 '미쓰 와이프'를 방송한다.

[서울=뉴시스] 영화 백두산 (사진=CJ ENM 제공) 2021.02.10. photo@newsis.com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만화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등 케이블 채널도 TV 최초 공개 영화로 온 가족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tvN은 TV 최초 공개 영화 3편을 선보인다. 10일 오후 10시 40분에는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스릴러 영화 '침입자'를, 11일 오후 8시 50분에는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클로젯'을 방송한다. 12일 오후 9시 10분에는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영화 '백두산'이 방송된다.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OCN은 다양한 최신 영화들을 편성했다. 11~14일 TV 최초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나를 찾아줘' '로켓맨' '판소리 복서' 등은 물론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클로젯' '침입자' '오! 문희' 등 신작들도 방송된다. 12일 오후 3시에는 '극한직업'과 '걸캅스'가 '우리 동네 히어로' 특집으로 전파를 탄다.

무비 큐레이션 채널 OCN Movies는 장르물을 설 특집 영화로 준비했다. 11일 오전 10시부터 '무비즈 추리반' 특집으로 '임금님의 사건수첩', '탐정: 리턴즈'가 연속 방송된다.

12일 오후 7시부터는 SF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속으로 방송한다. 13일 오후 3시에는 ' 경이로운 공조' 특집으로 '해치치않아', '오! 문희', '시동', '토르: 라그나로크'가 연속으로 편성된다. 14일에는 오후 2시 'DC 히어로즈' 특집으로 '샤잠!', '원더 우먼', '저스티스 리그'가 연속 편성되고, 같은 날 밤12시에는 마크 러팔로, 앤 해서웨의 주연의 TV최초 신작인 '다크워터스'가 설 연휴를 마무리한다.

장르 영화 전문 채널 OCN Thrill도 TV 최초 스릴러물을 선보인다. 11~13일 매일 밤 12시 '나는 5년 전 죽은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 '벌룬', '네크로맨'이 편성된다.

12일 오후 8시에는 '엽문4: 더 파이널', '람보: 라스트 워'가 연속 방송된다. 13일 오전 9시에는 설날 특급 코미디 특집으로 '쿵푸허슬', '기묘한 가족', '카센타'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14일 낮 12시에는 톰 크루즈의 액션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1편부터 5편까지 연속으로 방송한다.

[서울=뉴시스] 투니버스 극장판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금빛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왼쪽부터), '명탐정 코난 극장판; 감청의 권'. '라바 아일랜드 무비' (사진= CJ ENM 제공) 2021.02.10. photo@newsis.com

어린이 관객들은 투니버스가 책임진다.

10일 오후 5시에는 무인도에 고립됐다 돌아온 주인공 ‘척’의 모험담을 유쾌하게 담은 코믹 애니메이션 ‘라바 아일랜드 무비’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11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라바2'와 같은 오후 7시40분 '신비아파트'를 짧게 재편집한 '신비아파트의 완전정복 짤이몽땅'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전파를 탄다. 12일 오후 7시에는 도깨비 신비와 호기심 넘치는 하리와 두리 남매가 22년 전 낯선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오싹한 모험을 그린 신비아파트 극장판 '신비아파트: 금빛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13일과 14일은 '극장올데이' 특집으로 꾸려진다. 13일 오전 8시 '보글보글 스폰지밥', 오전 9시 30분 '마이펫의 이중생활', 오전 11시부터는 '‘몬스터호텔' '몬스터호텔2' 몰아보기가 방송된다.

오후 2시에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이, 오후 4시부터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과 '극장판 안녕 자두야'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보이즈 ~라면대란~'이 차례로 방송된다. 14일에는 오전 8시 30분 '라바 아일랜드 무비'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레드슈즈', 낮 12시 30분부터는 애니메이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괴물의 아이'와 '썸머워즈'를 연달아 시청할 수 있다.

'매일 밤 심야극장 특집'도 마련됐다. 10일과 13일에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이, 11일에는 '원피스 스페셜', 12일에는 '극장판 요괴워치'가 각각 연속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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