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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재미+성적 다 잡았다…시청률 10% 돌파

'골 때리는 그녀들'이 2회 만에 시청률 10%의 벽을 넘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에이스 박선영 大 활약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정규 편성 청신호를 밝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2회는 전국 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첫 회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광고가에서 주목하는 '2049(20세부터 49세까지)' 시청률 역시 5%를 넘어섰다.

이날 방송은 'FC불나방'과 'FC 개벤져스'가 결승전을 벌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FC개벤져스'의 에이스 오나미는 경기 전부터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아파서 너무 죄송하다"며 팀원들에게 피해를 줄까 눈물까지 흘렸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선배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시니까 내가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되겠다"며 부상 투혼도 불사했다.

그러나 결승전 경기는 'FC 불나방'이 주도했다. 무용과 출신 유연한 스트라이커 조하나의 선제골이 터지고, 이어 전천후 에이스 박선영의 쐐기 골까지 이어지면서 우승은 'FC불나방'에게 돌아갔다. 특히 박선영의 쐐기 골이 터지는 순간은 분당 시청률이 무려 14%까지 치솟았다. 황선홍은 "최선을 다했다"며 'FX개벤져스' 팀원들을 위로했고 조혜련은 "박선영 쫓아다니느라 죽는 줄 알았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마지막 시상식에서 최종 우승팀 'FC불나방'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6종 가전제품을 상품으로 받았다. MVP는 박선영의 차지였다. 그는 "다들 열정은 우승하신 분들이다. 여자들이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근은 2개월 뒤 재대결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선수들 모두 의지를 불태우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한편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2002년 월드컵의 주역 황선홍 김병기 최진철 이천수가 여자 축구단의 감독으로 돌아와 경기를 펼치는 과정을 담는다.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송해나 이성미 이경실 조혜련 안영미 신봉선 등이 출연한다.

tissue_hoo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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