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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완패' 토트넘 팬 좌절, “SON-케인 없으면 강등권 근처”

기사입력 2021.02.14. 오전 11:22 최종수정 2021.02.14. 오전 11:22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결정적 차이는 에이스 부재 해결 능력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연승과 8위 탈출에 실패하며, 4위 경쟁 전망도 어두워졌다.

선두 맨시티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수비는 무실점에 점유율과 공격력도 밀리지 않았다. 결국, 3방으로 토트넘을 가볍게 무너트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팬 반응을 통해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가장 큰 차이점을 에이스 부재 능력 대처로 꼽았다.

‘BBC’를 통해 의견을 전한 토트넘팬은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빠진 상태에서도 이겼다. 두 선수가 복귀하면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빠지면 강등권 근처에 있지 않을까”라고 꼬집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공백을 제주스, 더 브라위너 부재는 귄도간으로 메웠다. 특히, 귄도간은 2021년 새해 들어 9골을 넣으며, 아구에로와 더 브라위너 결장을 공백을 한꺼번에 메웠다. 또한, 라힘 스털링,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 공백을 서로 나눠 가졌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빠지면 답이 없다. 이들 역시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에릭 라멜라 등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손흥민과 케인의 들러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의 빛과 그늘이 확실히 드러날 정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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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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