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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패한 후 조제 모리뉴 감독으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발목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 분투했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는 선두 맨체스터시티에 완패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3으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승 6무 7패(승점 36)가 돼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EPL 10연승,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6승 5무 2패(승점 53)로 선두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장했지만 슈팅을 하나도 남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특히 부상 우려에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쯤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에게 발을 차였고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손흥민의 발목은 피로 물들었다. 칸셀루는 그러나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지 않았고,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3번째인 평점 6.3을 받았다. 팀 내 1위는 전방에서 부지런히 뛴 해리 케인으로 7.0, 2위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펫 탕강가로 6.5다. 손흥민은 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을 부여받았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 직후 “(손흥민이) 발목에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칸셀루의 스터드가 손흥민의 발목에 박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칸셀루는 옐로카드를 받아야 했다”고 판정의 아쉬움을 내비쳤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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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발목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 분투했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는 선두 맨체스터시티에 완패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3으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승 6무 7패(승점 36)가 돼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EPL 10연승,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6승 5무 2패(승점 53)로 선두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장했지만 슈팅을 하나도 남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특히 부상 우려에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쯤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에게 발을 차였고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손흥민의 발목은 피로 물들었다. 칸셀루는 그러나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지 않았고,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3번째인 평점 6.3을 받았다. 팀 내 1위는 전방에서 부지런히 뛴 해리 케인으로 7.0, 2위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펫 탕강가로 6.5다. 손흥민은 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을 부여받았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 직후 “(손흥민이) 발목에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칸셀루의 스터드가 손흥민의 발목에 박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칸셀루는 옐로카드를 받아야 했다”고 판정의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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