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손자 원조는 나"남성민 , 아역배우 활동 사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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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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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방송 캡처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에서 트롯트 가수 남승민이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사연과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남승민과 김은빈이 출연했다.

이날 남승민은 "어릴 적에는 어떤 노래를 부르던 뽕끼가 있다고 해서 가요제부터 시작해서 ‘아침마당’의 ‘가족이 부른다’에 가족이 같이 나갔다. ‘전국노래자랑’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팬들이 저에게 마산의 손자, 국민 손자가 되라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손자하면 정동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조는 나”라고 너스레를 떤 남성민은 “제4회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 특전을 받는데, 그걸로 첫 데뷔 앨범을 내고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역 배우 활동에 대해 남승민은 “어릴 적, 3살 때부터 아역배우를 시작한 이유가 어린이집에 다닐 때 나보다 몇 살 더 어린 동생들에게 맞는 걸 부모님이 보셨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주위에 물어보니 카메라 앞에 서면 자신감도 생기고 소심한 것도 없어진다고 해서 그때부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남승민은 ‘천추태후’ ‘솔약국집아들들’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중 남승민은 “초등학교 3학년 추석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나가서 인기상을 받았다. 가수가 하고 싶었다”라고 아역배우가 아닌 가수로서의 길을 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설 곳이 없어서 요양병원 등에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내가 진짜 무대 체질인 걸 느꼈다. 평소에 말이 없고 소심해도 무대 위에서는 완전 돌변을 한다”라고 고백했다.

데뷔 3년 차 남승민은 올해 스무 살로 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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