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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승민은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것을 언급한 가운데 “어릴 적, 3살 때부터 아역배우를 시작했다”라고 시작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천추태후’ ‘솔약국집아들들’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했다고.

이어 “왜 시작했냐면 어린이집에 다닐 때 나보다 몇 살 더 어린 동생들에게 맞는 걸 부모님이 보셨다더라.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겠냐”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주위에 물어보니 카메라 앞에 서면 자신감도 생기고 소심한 것도 없어진다고 해서 그때부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배우로 활동하던 중 남승민은 “초등학교 3학년 추석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나가서 인기상을 받았다. 가수가 하고 싶었다”라고 아역배우가 아닌 가수로서의 길을 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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