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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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주유소 사업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5일 오전 9시50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날보다 450원(9.43%) 오른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주유소 사업을 현대오일뱅크·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양도 예정일은 오는 6월1일이고, 이번 매각을 통해 1조330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해까지 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이 있었지만, 올해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을 통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유소 매각에 따른 자금 유입과 자사주 매입 등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