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은행, 거리두기 완화 조치 따라 운영시간 정상화
"영업시간 축소로 더 혼잡" 여론, 정상화 조치에 반가운 반응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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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2단계로 낮아진 덕이다. 여론도 반기는 분위기다.

15일,은행연합회는 수도권 은행지점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상 체계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려가면서 1시간 단축 운영되던 영업시간이 정상화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7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맞춰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은행은 두달 넘는 시간동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됐던 바다. 

은행연합회는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단축이 거리두기 2.5단계를 전제로 합의된 내용인 만큼, 2단계로 완화된 오늘부터 다시 정상 영업시간으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론 역시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간 상당수 여론은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오히려 사람이 몰리고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다면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발표에 비해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소식이 15일에서야 알려졌다며 너무 늦게 알려졌다고 불만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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