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오전 9시~오후 4시 영업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변경됐다. 정부가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낮추면서 한시적으로 단축하기로 한 영업시간을 정상화한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15일부터 수도권 주요 은행 영업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변경된다. 앞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되면서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3시30분으로 1시간 축소된 바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됐다.
영업시간 정상화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2주 동안으로, 방역당국이 2주 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할 경우 영업시간은 다시 단축된다.
은행권은 영업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도 고민 중이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은행 영업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추진하면서 영업점 내에서 가급적 대기고객을 10명 이내로 제한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영업점 내 거리두기는 강제성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며 "영업점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해제할 수도 있는 등 자율적으로 하기로 했다. 해제 여부에 대해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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