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은행 지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이는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춘 데 따른 조치다. 비수도권의 경우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됐다.
단 2주 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될 경우 은행 영업시간도 다시 단축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7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한시적으로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영업시간 단축 조치 기간도 늘어났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1시간 줄었었다.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지역의 경우 같은 조치가 적용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