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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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2-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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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2단계로 낮아짐에 따라 오늘부터 수도권 은행 지점의 영업시간도 다시 1시간 늘어난다.

15일 금융권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은행 지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상 체계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7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맞춰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달 넘게 수도권 은행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됐다. 평소 정상 개·폐점 시각(오전 9시·오후 4시)과 비교해 30분 늦게 열고 30분 일찍 닫았던 것이다.

오늘부터 적용된 은행 영업점 영업시간 정상화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2주 동안이다. 방역당국이 2주 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관찰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면 영업시간은 다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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