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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청하, '피, 땀, 눈물, 뼈' 담긴 첫 정규 앨범 'Querencia'



솔로 디바 청하가 'Querencia'로 돌아왔다.

청하가 솔로 데뷔 4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 (케렌시아)’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전격 컴백했다. 지난해 4월 첫 선공개곡 ‘Stay Tonight (스테이 투나잇)’을 발표한 뒤 약 10개월의 긴 준비 기간을 거친 청하는 음악적 열정과 노력을 녹여낸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청하는 "몇일 내내 잠도 못 이루고 이게 실화인가 생각했다. 드디어 'Querencia'가 나온다는 생각에 아직 얼떨떨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굉장히 오래 기다렸고, 팬 분들도 기다려줬다. 실감이 안난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으로 발표한 ‘Stay Tonight’, ‘PLAY (플레이)’,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비롯해 총 21개 트랙이 수록됐다. 청하는 앞서 ‘NOBLE (노블)’, ‘SAVAGE (세비지)’, ‘UNKNOWN (언노운)’, ‘PLEASURES (플레져스)’까지 총 4개의 ‘SIDE’로 구성된 앨범 전 트랙 오니오 스니펫을 공개하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부터 독특하고 유니크한 매력,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극과 극의 콘셉트를 고루 소화해내며 오직 청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이고 풍성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앨범을 친환경 종이로 만드는 센스까지 보였다. 그는 "무겁다.(웃음) 우리 매니저들이 고생하겠다고 들자마자 생각했다"고 훈훈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이어 앨범에 대해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고 욕심을 냈다. 팬분들에게도 안식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준비했다. '피, 땀, 눈물'보다 더 많이 담겨 있다. 뼈도 담겨 있다.(웃음) 다양한 곡들을 녹음하면서 네 가지 챕터로 만들었다. 그 챕터 당 트랙을 프로듀서 오빠가 만들어주셨다"고 설명했다.

특히 21개 곡 중 타이틀로 선정된 ‘Bicycle (바이시클)’은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낸 곡이다.

청하는 "새로운 챕터를 여는 데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갈 길을 갈 것이다. 이런 당차고 직설적인 가사가 담긴 노래다"라며 타이틀 곡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생겼던 비하인드에 대해 "따뜻한 물이 아니라 차가운 물이 살수처럼 나오는 장면이 있다. 감독님이 '살수!'라고 외칠 때마다 물을 맞으며 추는 장면을 찍으며 댄서들과 추위에 떨었다. 그래서 감독님이 '살수!'라고 외치면 '있다!'라고 외치며 찍었다. 댄서들도 고생이 많았고, 그래서 더욱 멋있게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확진자 판정을 받으며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겪었던 청하는 "감사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며 지냈다. 그래도 다행히 내가 확진자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돌아다니지 않았고 잘 격리를 해서 완치가 되었고 무증상이었다. 감사하게도 무증상이었어서 하나도 안 아팠고 열도 안났다. 그래서 더욱 감사했다"고 단단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건강해졌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 완치가 된지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 노래가 많이 알려지는 만큼 청하가 그만큼 건강하게 잘 활동하고 있구나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활기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독보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매 활동마다 ‘솔로퀸’의 저력을 입증해온 청하는 ‘Querencia'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지은 jean@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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