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희망 청년에 강소기업 2만5900개 정보 제공…전년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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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4.29.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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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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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강소기업 2만590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소기업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기업 7만4781개소를 대상으로 결격사유를 심사해 선정한 것이다.

7만4781개소 가운데 2년 이내 임금체불이 있는 기업, 2년 연속 동종업종규모 평균 대비 고용유지율이 낮은 기업 등을 결격사유로 정해 제외했다.

지난해 선정한 강소기업(1만6973개소) 규모보다 52.6%나 확대한 것이다.

올해 선정한 2018년 강소기업이 지난해에 연간 신규 채용한 근로자는 총 32만6997명으로, 1개 기업 당 평균 12.6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한 강소기업 명단은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smallGiants)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강소기업의 기본정보, 재무정보,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강소기업에 취업지원, 기업홍보, 재정금융 등의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갈만한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 기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강소기업 중에서 청년들이 희망하는 임금, 고용안정, 일·생활균형 수준을 반영해 '청년친화강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총 1105개소의 기업을 2018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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