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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4' 첫방]디아크·방준혁·이도훈…실력자들 맛보기는 끝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고등래퍼4'가 또 다른 차세대 래퍼 발굴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19일 Mnet '고등래퍼4'가 첫 방송됐다.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랩 대항전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실력 있는 지원자들을 발굴함과 동시에 세상에 외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랩으로 풀어내며 세대를 뛰어 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시즌1 양홍원, 시즌2 김하온, 시즌3 이영지라는 걸출한 실력자를 우승자로 배출한 '고등래퍼'는 이번 시즌 역대 최대 규모인 1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에는 역대급 시즌에 걸맞게 멘토 군단도 화려했다. 더콰이엇X염따, 사이먼 도미닉X로꼬, 창모X웨이체드, 박재범XpH-1X우기는 각자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참가자들을 눈여겨 봤다.

첫 무대는 '출석 체크 : 랩 탐색전'. 등장부터 눈길을 끈 참가자는 디아크였다. 본명 김우림으로 참여한 그는 인터뷰에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많이 얘기 하시더라. 그래서 여러분이 지원하라고 했으니까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고등래퍼4’ 우승하고 ‘쇼미더머니10’도 우승하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눈길을 모은 또 다른 주인공은 보이그룹 MCND에서 원으로 활동 중인 방준혁이었다. 남다른 아이돌 비주얼을 자랑하며 등장해 랩을 선보였다. 하지만 방준혁의 무대에 박재범은 "아이돌 같고 랩은 안정적으로 하는데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다"며 냉혹한 평을 내렸다.

이도훈은 특별한 가사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직접 써내려간 가사는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멘토들마저 감동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이도훈의 무대에 "또 듣고 싶다",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멘토들 역시 "평생을 저런 이야기를 못 쓰는 아티스트도 있다. 그런데 17살에 했다는거 자체가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후 디아크가 무대에 올랐고,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랩을 시작했다. 디아크의 등장에 모두가 기대를 보였고, 향후 펼쳐질 무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고등래퍼4'는 구성 자체는 기존 시즌과 크게 달라진 바 없지만 실력자들의 대거 등장이 예고된 만큼 내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등래퍼4'가 단순히 시즌을 거듭하는 연례 행사로서 아닌, 매력적인 고등래퍼를 발굴하는 과정을 진짜 재미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syon@mk.co.kr

사진|'고등래퍼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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