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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 누나, 신장 기증 비하인드? "매형이 먼저 얘기 꺼내" (이경제TV)[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 최홍림이 신장을 이식해준 둘째 누나와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홍림 최영미 남매는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경제TV '최홍림 남매, 신장 이식 수술 그 후의 이야기'에 출연했다. 

이번 영상은 최근 채널A '아이콘택트'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이 방송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최홍림 누나는 신장 이식 수술 전 건강 상태에 대해 "혈압도 없고 당뇨도 없고 콜레스테롤도 정상이었다. 정신과 검사도 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었다. 신장도 양쪽 다 100% 좋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신장 이식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신장 때문에 그런지 나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피곤함은 느낀다. 자꾸 졸린다. 6시간, 7시간 잤는데도 졸린다. 옛날에는 잠도 안온다. 콜레스테롤도 높아졌다. 이전에는 없었다. 현재 약을 먹고 있다. 그리고 무릎도 아프다"고 답했다. 



최홍림 누나는 남편과 두 아들의 반대는 없었다고 했다. 그는 "동생이고, 가족들이 홍림이를 좋아하니까"라고 설명했고, 최홍림은 "매형이 먼저 얘기했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형이 주기로 했다가 도망가지 않았냐. 검사 비용만 꽤 나오는데 바늘이 무섭다고 하더라. 우리 큰누나는 자녀가 반대했다. 결국 우리 매형이 얘기하기도 전에 '어쩌면 누나가 해야겠다'면서 싸인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경제 원장은 최홍림 누나에게 "만약 주시지 않았다면 최준용 씨가 줄 뻔했다"고 밝혔고, 최홍림은 "최준용이 주려고 했다. 그런데 혈액형이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 정수라 씨도 진짜 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최홍림 누나는 "동생이 신장이 나쁘다고 해서 처음부타 제가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동생이 만약에 신장을 못 받아서 투석하게 되면 그 모습을 어떻게 보겠냐. 신장을 주려는 분들이 많을텐데 굉장히 망설일 것이다. 제가 줘보니까 괜찮고 마음이 힐링돼서 사는데 좋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의 신장 이식 수술에 동의를 한 남편(최홍림 둘째 매형)은 "처갓집 식구들의 우애도 깊고 서로 어려울 때 돕고 즐거울 때는 나누는 것인데 신장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와이프도 자신이 준다고 해서 우리 가족도 흔쾌히 승락하게 됐다. 지금 건강해서 정말 좋다"고 미소 지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이경제TV 유튜브 영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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