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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샤이니, 팀워크만큼 빛난 입담 [종합]



[OSEN=전미용 기자] 샤이니가 5년 만에 완천체로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완전체로 등장한 샤이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이니가 등장하자 강호동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 너무 기다렸다"라며 환호했고 키는 "완전체로 나온 건 5년 만이고 우리가 벌써 데뷔한지 벌써 14년 차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와 엄청 오래 됐구나"라며 놀라워했고 샤이니는 히트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강호동은 "샤이니가 돌아왔다. 그대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전학생 이력이 공개됐다. 태민 빼고 군필자. 민호는 "날아갈 거 같다. 녹음하는 자체가 너무 좋다"며 감격했다. 이어 "해병대 가면 그냥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둘째 날 부터 후회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적응하지 않았어?"라고 궁금해했고 민호는 웃으면서 "그런데.. 나한테 잘 맞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먼저 해병대를 다녀온 이찬혁의 영상 이야기를 건넸고 민호는  "정말 그때 걸레 빨고 있었다. 다들 내 얘기한다고 보라고 했다. 마지막에 뺑이쳐라. 그 말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민호가 이찬혁에게 "전역했으니까 맛있는 밥 한끼 하자! 선배니까 내가 쏠게"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서장훈은 온유에게 "샤이니에서 리던데.. 군대에서도 리더 역할이었다고"라며 질문했고 샤이니는 "중대장 훈련병을 했다. 군 생활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라고 대답했고 민호는 "저도 지원했다. 키가 중대장 훈련병 꼭 해라. 잘하면 포상의 기회가 있다고 알려줘서 지원했는데 해병대 지원자들이 엄청 많았다. 내 열정이 안 통하더라"고 말했다.

태민은 이력에 '변신로봇'을 적어냈다. 형들 없는 사이 혼자 멀티로 활동을 많이했다고 설명했다. 민호는 "얼마 전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샤이니 월드 더블유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데 갑자기 아래로 엠자를 만들었다. 슈퍼 엠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키는 "샤이니 프락치로 보냈더니 마음을 줘버렸어"라고 전했다. 



키는 "내가 영철이랑 피부관리샵을 같은 곳을 다녀. 저 멀리서 들어오더라고. 내가 가서 인사를 했다. 영철이가 통화중이고 내가 마스크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묵음 인사라고 아냐' 손짓을 하며 미뤄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영철이 "넌 왜 그때 제대를 했니"라고 변명했고 이내 마지막엔 "아무래도 내가 잘못한 거 같다"며 미안해했다.

서로 잘 맞지 않는 친구로 민호와 키는 서로를 적었다. 민호는 "우리는 서로 결이 다르다"고 설명했고 태민은 "희한하게 둘이 티격태격하면서 매일 붙어 있다. 애증관계다"라고 이야기했다. 민호는 군시절 "멤버들이 보고 싶더라. 보자고 키한테 카톡을 계속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키는 "우리는 어차피 보게 돼 있다"며 쿨하게 대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 뭔지 알아. 민호는 최시원 스타일이고 넌 내 스타일이네"라고 말했다.이어 민호는 "전역하던 날 해병대 옷 입고 대기실을 찾아갔다. 키 혼자만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너무 속상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키는 걸 그룹 노래를 잘 맞힌다며 김희철과 '1초 노래 맞히기' 게임을 했다. 아형 멤버들은 키에게 "지면 신동엽 형 데꼬 와"라고 말했다. 그러자 키는 "그게 말이 되냐"며 당황해했지만 바로 문제가 시작됐고 김희철이 연달아 2문제를 맞혔다.

이에 키가 "어떻게 알아"라며 당황해했고 서장훈은 "희철이는 기인 수준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세 번째 문제 핑클 '내 남자친구에게'를 김희철이 맞혔다. 그러자 민호가 타임을 외치며 "시대가 좀"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시 노래 맞히기가 진행됐고 키는 1문제, 김희철이 2문제를 맞혀 또다시 김희철이 이겼다. 김희철은 "우리 아형에서 동엽이 형 볼 수 있는 거냐"며 행복해했다. 



이어 '나를 맞혀봐' 코너가 진행됐다. 키는 "데뷔 초 가지고 다니던 것이 있다. 멤버들은 안다"라는 문제를 냈다. 이에 태민이 "형, 고춧가루 가지고 다녔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멤버들은 다 안다던데 태민이는 왜 몰라"라고 물었다.

이에 키는 "쟤만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두릅과 고추장. 민경훈이 정답을 맞혔다. 키는 "부모님이 맞벌이하셔서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나는 여기와서 집밥 음식들이 너무 그리웠다. 그 당시 18세였다. 멤버들이 놀라더라"고 이야기했다.

온유는 "내 퀴즈엔 선물도 있다.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한 뒤 "내가 굴욕적인 일을 겪었다. 어떤 일이었을까? 공항에서 일어난 일이다"란 문제를 냈다.

키는 "평소에 되게 수수하게 다닌다. 분위기 때문에 연예인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며 히트를 건넸다.  이에 김희철이 "공항에서 사진이 찍혔는데 너만 모자이크 처리했어"라고 정답을 맞혔고 온유는 "그 이후로 열심히 잘 입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온유는 직접 만든 초코쿠키를 아형 멤버들에게 건넸고 맛을 본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민호는 "가장 소름 돋았던 순간. 해병대에서 있었던 일이다. 자다가 놀란 일이다"라는 문제를 냈다.이에 키는 "혹한기가 연말 시상식보다 더 재밌었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온유는 "민호는 휴가도 반납했다"고 이야기했고

민호는 "호국 훈련에 참여하고 싶어서 휴가를 반납했다. 시국이 이래서 취소된 훈련이 많았는데.. 나는 너무 아쉬웠다"고 말해 모두가 경악했다. 정답은 '벌레' 이번에도 김희철이 정답을 맞혔다.

민호는 "날이 추우니까 벌레가 침낭 안에 들어왔다. 목 인식표가 자꾸 움직이더라. 새끼손가락만한 다리 많은 벌레가 계속 같이 있었던 거다"라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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