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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안연홍 첫 등장..유진 vs 김소연, 핏빛 2차전 시작(종합)[Oh!쎈 리뷰]



[OSEN=김보라 기자] ‘펜트하우스’ 유진과 김소연이 재회한 가운데 시즌2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지아의 죽음과 관련해 두 사람의 싸움이 어떤 양상을 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20일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의 전국 시청률 1부는 16.7%, 2부는 19.1%를 각각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17.9%.

앞서 ‘펜트하우스1’ 첫 회의 전국 시청률이 9.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깝게 상승했다. 예상했던 수치가 현실화한 셈이다.



어제 방송된 첫 회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2년 후의 헤라팰리스 이야기가 그려졌다. 2년 전 주단태(엄기준 분)가 자신의 아내 심수련을 살해했지만, 이같은 사실을 숨기고 오윤희에게 누명을 씌웠던 바. 

살인자의 딸이라는 오명을 쓴 배로나(김현수 분)는 학교 친구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하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반전은 있었다.

주단태를 흠모했던 가사도우미 양미옥(김로사 분)이 오윤희의 누명을 벗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하며, 경찰에 심수련을 죽인 진범이 주단태라고 신고했기 때문이다.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 분)은 “반인격적 수사”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주단태는 쉽게 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죽은 그녀를 기회로 삼아 심수련의 살인범으로 하루아침에 둔갑시켰다.



주단태는 “양집사를 죽인 게 오윤희라고 하더라도, 사건을 파헤칠수록 나만 불리해진다”라고 걱정했다. 천서진은 여론마저 오윤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배후에 있는 사람을 궁금해 했다. 결국 오윤희가 무죄인 것으로 세상에 다시 알려졌다.

오윤희는 충격적인 등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학교 때 사귀다가 헤어졌던 하윤철(윤종훈 분)과 재혼해서 나타난 것. 하윤철은 천서진과 주단태의 약혼식에서 “내 와이프”라고 소개하며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안겼다.

주단태, 천서진 부부는 살아있는 오윤희의 존재 자체를 두려워했다. “객사했을 것”이라고 예단했지만 그의 기대와는 달리 당당하게 살아있었다. 그것도 하윤철과 재혼하고. 더욱이 심수련을 살해했다는 누명도 벗었다.

극적으로 재회한 천서진과 오윤희. 두 사람의 핏빛 2차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20일(오늘) 방송될 2회에서는 배우 안연홍이 첫 등장한다. 

이날 ‘펜트하우스2’ 새로운 인물로 등장하는 안연홍이 김소연과 격양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폭발 1초 전’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천서진과 하은별(최예빈)의 개인 학습 플래너 진분홍이 부엌에서 마주한 장면. 짐가방을 손에 쥐고 여행에서 돌아온 천서진은 불이 꺼진 집안에서 촛불에 의지한 채 요리를 하는 진분홍에게 다가가고, 두 사람은 마주 선 채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내 천서진이 진분홍에게 날 선 눈빛으로 분노를 표출하면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진분홍은 천서진의 딸인 하은별의 생활 전반을 체크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개인 학습 플래너로 ‘펜트하우스2’에 합류한 유일한 인물이기에 그 활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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