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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대신 홀란' 바르셀로나, 메시 이적에 대비해 도르트문트 홀란 눈독....재정 출혈 감수하고 계약 박차

기사입력 2021.02.20. 오후 08:16 최종수정 2021.02.20. 오후 08:16 기사원문
득점 후 기뻐하는 도르트문트 엘링 홀란(왼쪽) [EPA=연합뉴스] 바르셀로나가 가장 원하는 이적 목표가 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타 엘링 홀란(20)과 계약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9점차로 뒤지며 3위에 머물러 있고 지난 16일 챔피언스 리그에서 프랑스 PSG에게 충격적인 1-4 대패를 당해 전력 보강을 위해 홀란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홀란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24경기 25골 포함 도르트문트에서만 42경기에서 41골을 넣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해 여름 쫓아내듯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낸 루이스 수아레스가 라리가에서 현재 19경기에서 16골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선두에 나서자 몹시 당황해 하는 모습이다. 수아레스를 내보지지 않고 보유했으면 공격력이 월등히 안정됐을 것이라는 아쉬움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인터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구애하는 한편 홀란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점찍고 1억1천1백만 유로(약 1천4백75억원)을 제시해 데려오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현재 막대한 재정손실을 보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1년간 손실액만 7억3천만 유로(약9천7백8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비롯해 사무엘 움티티, 필리페 쿠티뉴, 주니오르 피르포, 네토 등이 팀을 떠날 경우에 대비해 홀란를 붙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홀란의 영입문제는 오는 3월 새 회장이 선출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마니아타임즈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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