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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첫방] ‘믿고 보는’ 송중기, 역시 옳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송중기의 선택은 이번에도 옳았다.

20일 첫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에서는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송중기 분)가 까사노 패밀리 보스의 죽음 이후 조직의 배신을 당하고 한국으로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빈센조는 금가프라자에 도착해 “내 목표는 이 건물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과거 빈센조가 중국인의 의뢰를 받고 금가프라자에 어마어마한 양의 금을 묻어놨기 때문. 빈센조는 금을 회수해 몰타로 떠날 생각이었다.

바벨건설은 금가프라자를 인수해 일대를 개발하려고 했다. 바벨건설은 금가프라자를 얻기 위해 불법용역으로 건물주를 협박, 금가프라자 인수에 성공했다. 건물주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바벨건설은 금가프라자 세입자를 추방하려고 했고, 빈센조는 “난 이 건물을 반드시 되찾을 거고 너희들 모두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송중기는 마피아의 냉혹한 전략가이자 변호사,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섰다. 지는 법을 모르는 탁월한 협상가 빈센조의 독한 승부가 시청자에게 커다란 쾌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이후 영화 '늑대소년'과 KBS 드라마 '착한남자'등을 통해 주연배우로 우뚝 섰다. 송중기는 전역 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일약 한류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송중기는 2019년 ‘이혼’이라는 큰 일을 겪었다. 송중기는 송혜교와 2016년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년 8개월여 만인 2019년 6월 26일 송중기는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의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2019년 7월 이혼조정이 성립하며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송중기는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승리호'에 출연했다. 대한민국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제대로 연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하자마자 전세계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스달 연대기' 이후 1년 반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송중기가 '승리호'에 이어 '빈센조' 역시 흥행을 성공시키며 쌍끌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따.

그리고 ‘빈센조’에서 송중기는 선한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악함으로 악함을 처단하는 완벽한 ‘다크 히어로’ 빈센조로 완벽하게 변신,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믿고보는 배우 송중기는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입증해내며 앞으로의 극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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