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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아는형님' 샤이니도 어쩔 수 없는 예비역 군대 토크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샤이니가 군대 이야기로 형님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샤이니가 출연했다.

태민을 제외한 온유, 민호, 키는 어엿한 예비역이 됐다. 세 사람 모두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대화는 군대로 시작해 군대로 끝났다. 온유는 육군, 민호는 해병대, 키는 육군 군악대에서 군 생활을 했는데, 키는 "각자 어울리는 곳에 갔다"며 "해병대엔 민호 같은 사람이 한 바가지다. 나는 음악도 여러 가지 경험하고 싶어서 갔다. 온유는 성향이 '나는 자연인이다'라서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세 사람의 군대 이야기가 이어지는 중 태민은 이미 다 들은 이야기인 듯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줬다. 민호가 군대 식사 이야기를 하자 태민은 우유를 안 줘서 화났던 이야기도 있지 않냐며 자연스럽게 대화 아이템을 끌어냈다. 형님들은 키에게 태민은 어디에 어울릴 것 같냐고 물었다. 키는 "확실한 건 민호 쪽은 아니다"고 말했다. 민호 역시 태민에게 해병대에 관해 물어봤지만 정색했다고 전했다.

민호와 키는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애증의 관계'인데, 이를 보여주는 에피소드 역시 군대와 관련되어 있었다. 민호는 멤버들이 보고 싶어 휴가 때 태민과 온유를 만났는데 키와는 끝끝내 보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키는 "어차피 전역하면 볼 사이"라는 생각에 휴가 때는 평소 보지 못하는 친구들을 만났다고. 또 민호는 전역하자마자 군복을 입은 채로 솔로 활동 막바지인 태민을 보러 왔는데, 이를 본 키가 질색했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군대 합동 훈련이 참여하기 위해 휴가를 반납하기도 했다는 민호는 '나를 맞혀봐' 문제도 군대와 관련되어 있었다. 낙하 훈련도 무서워하지 않던 민호가 소름 돋았던 이유는 바로 벌레 때문이었다. 침낭 안으로 벌레가 들어왔는데, 처음엔 인식표인 줄 알았지만 플래시를 켜고 보니 벌레였다는 것. 벌레와 한동안 동침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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