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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해명→박혜수 ‘가요광장’ 출연불발…연예계 학폭 의혹 논란ing(종합)

수진 해명 박혜수 진해성 김동희 김소혜 세븐틴 민규 등 학폭 의혹 부인 사진=DB, 큐브엔터테인먼트, 포켓돌스튜디오 배우 박혜수, 김동희, (여자)아이들 수진, 세븐틴 민규, 진해성 등 연예계에는 학폭 의혹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학폭 의혹을 부인했지만 추가 폭로, 스케줄 취소 등의 사태가 발생하며 잡음이 끊기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박혜수, 김동희, 수진, 민규, 진해성, 김소혜 등의 학폭 의혹이 연이어 터졌다. 이들은 해당 의혹들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동희와 김소혜 등은 이전에도 한 차례 학폭 의혹이 제기됐었다. 당시 이들 측은 학폭 의혹을 부인했으나 법적 조치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사건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이날 온라인상에서 재차 학폭 의혹이 불거지자 이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뒤 법적대응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진해성과 민규 측 역시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들의 지인들도 직접 나서 이들이 학폭 가해자가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박혜수 측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위 게시글을 게재하거나 유포하는 행위에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엄포했다. 또한 박혜수의 학폭 의혹이 처음 제기됐던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글의 작성자 A씨는 자신의 글의 주인공은 박혜수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박혜수는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드라마 ‘디어엠’ 홍보를 위해 재현과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두사람 모두 게스트 목록에서 이름이 삭제된 상태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었으나, 라디오 출연부터 불발이 되며 ‘디어엠’에도 박혜수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불똥이 튈 가능성도 제기됐다.

마지막으로 수진의 학폭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직접 해명문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소속사를 통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그렇지만 추가 폭로는 물론, 피해자로 지목된 배우 서신애의 의미심장한 글 등이 이어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누리꾼 B씨는 수진이 과거 학폭을 저질렀고, 그 피해자 중 하나가 서신애라고 주장했다. 서신애 역시 KBS2 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언어적으로 친구들에게 학폭을 당한 적 있다고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번 논란이 제기되자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는 글을 남긴 뒤 재차 빌리 아일리시의 ‘Therefore I Am’의 노래를 캡처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이 의미심장한 글이 수진을 저격하는 글이며, 이 노래 속 가사가 “난 네 친구가 아니야 / 잠깐, 뭐라고 지껄이는 건데? / 네 입에서 내 예쁜 이름을 치우지 그래?”라는 내용이기에 간접적으로 학폭 의혹의 피해자임을 인정하고 그에 대해 분노를 표출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학폭 의혹 제기는 이들뿐만 아니라 꾸준히 계속되어 왔다. 무엇보다 올해 시작과 함께 오디션 스타들의 학폭 의혹들이 계속해서 제기되며 이미 한차례 몸살을 겪은 바 있다. 대표적으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 진달래와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요아리의 학폭 의혹이 있다. 당시 진달래는 잘못을 인정하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한 뒤 사과문을 게재했다. 반면 요아리는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만 현재 대다수 폭로글들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이들은 해당 의혹들을 모두 부인한 상태다. 그렇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추후 이들이 어떤 입장을 추가적으로 더 내놓을지, 또 다른 추가 폭로들이 등장하지 않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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