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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에 죄송” 수진→민규·박혜수·김소혜…학폭 폭로에 ‘혼란’스러운 연예계 [MK★이슈]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하루 사이에 학교 폭력(학폭) 논란이 쏟아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인들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가 됐다.

◆ (여자)아이들 수진, 그리고 서신애

최근 온라인상에는 (여자)아이들 수진의 과거에 대해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과거 수진이 학폭 가해를 했다고 주장하며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한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21일 오후 “(여자)아이들 수진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서신애 수진 사진=김재현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학폭 논란에 소속사가 의혹을 부인하자, 배우 서신애는 “None of your excuse(변명할 필요 없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서신애는 수진과 동창생으로, 앞서 폭로한 글에 따르면 수진이 중학교 동창인 서신애에게 폭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멈추지 않고 계속 지속되자, 결국 수진은 22일 오전 팬카페를 통해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지만 학폭 한 적이 없다”며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적도 없다. 이 일로 피해가 간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이후 서신애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곡 ‘Therefore I Am(그러므로 나는)’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Therefore I Am’에는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 내 예쁜 이름은 네 입에서 치워 / 난 내 옆에 네 이름이 적힌 기사를 원치 않아 / 난 기사들을 찾아보고 싶지 않거든”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재차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진해성 김동희 민규 김소혜 박혜수(시계방향으로) 사진=천정환 기자, 김영구 기자 ◆ 김동희, 진해성, 김민규, 박혜수, 김소혜도 학폭 가해자? “허위사실..법적 대응”

배우 김동희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22일 “2018년에 처음 게재 되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3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더 이상 법적조치를 하지 않았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했다. 이에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가수 진해성의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허위 글로 인해 진해성과 가족 분들께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부디 무분별한 허위, 추측성 글과 보도 등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세븐틴 멤버 민규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세븐틴 민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다”라며 “도대체 누가, 어떠한 의도로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배우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역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소속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당 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김소혜 관련 내용은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악성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현재 경찰 수사 의뢰와 1차로 고소장 접수를 진행했다. 이전에도 경찰 조사를 통해 허위 루머 유포자를 특정하였으나 본인과 부모님의 간곡한 호소와 반성문 제출로 선처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오히려 루머를 확산시키는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자 및 악성 루머 생성, 악성 댓글 등으로 김소혜의 명예를 실추하고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 이번에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그 책임을 물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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