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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권나라 "'이태원 클라쓰→'암행어사' 흥행 보증? 과분한 단어"


대단한 뒷심이었다. 지난 9일 종영한 KBS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는 방송 초기 5~6%대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오갔으나,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로운 스토리에 입소문을 타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갔다.

마지막 회는 첫 회 시청률의 3배에 가까운 1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뜨거운 화제성과 시청률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작품을 이끌어간 배우들의 활약이었다.

특히 '암행어사'는 김명수, 이이경, 권나라 등 젊은 배우들이 호연을 펼치며 기분 좋은 시너지를 만들었다. 그중 배우 권나라는 미모와 지성, 담력과 배포를 지닌 다모로 변신해 첫 사극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YTN star는 매 작품 흥행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성장을 멈추지 않는 배우 권나라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암행어사'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권나라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에 대한 감사 인사부터 전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시청률이 정말 잘 나와서 굉장히 기쁘게 촬영했다. 촬영장 안에서도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다. 노력한 것에 대한 보답을 받는 기분이라 행복했다.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즐겁게 봐주신다는 피드백을 받는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시청자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권나라는 "작품마다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다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고민한다. 그때마다 운이 좋게도 시청률이 잘 나와서 기분 좋게 촬영했던 것 같다"라며 "욕심이 나는 작품을 할 때마다 시청률이 좋았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이태원 클라쓰', '암행어사'까지, 흥행 연타석으로 인해 다음 행보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권나라는 "흥행과 시청률, 화제성이라는 단어들이 너무나 감사하다. 행보라는 표현 자체가 저에게는 과분한 단어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청률이 꼭 잘 나와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목표였다. 시청률로 보답받으면 좋지만, 매 작품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보여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부담감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 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어느덧 데뷔 9년 차로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를 넘어선 권나라.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항상 무언가 배우는 게 재미있고, 그 안에서 성취감을 이루면서 그 안에서 꿈을 키웠던 것 같다. 운 좋게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됐고 감사하고 운 좋게 연기를 하게 됐다"라며 "지난 9년을 돌이켜보면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다"라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권나라는 "돌이켜보면 주변에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것 같다. 걸그룹 활동을 하면서는 옆에 친구들과 스텝들이 있었다. 연기를 하면서도 첫 드라마에 써 주셨던 감독님, 동료 배우, 선배들이 계셨다. 연기에 꿈을 갖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인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진솔한 마음을 꺼내기도 했다.

(▶ [Y터뷰②] '암행어사' 권나라 "걸크러쉬한 액션, 악역 도전해보고 싶어"로 이어짐.)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에이맨프로젝트]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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