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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신혼 느낌” 배동성♥전진주 21년 묵은 집→스위트홈 재탄생(신박)[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배동성 전진주 부부가 결혼 4년 만에 신혼집을 갖게 됐다.

2월 22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결혼 4년차 신혼 케미를 뽐내는 개그맨 배동성, 요리연구가 전진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배동성은 세 MC에게 말 장식으로 가득한 집을 소개했다. 그는 “말 장식을 17년 정도 모았다. 200~300여점 된다. 제가 말로 먹고 사니까 (말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애라가 “남편의 취향을 존중해야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수집을 너무 좋아하면 한 소리 할 것 같다”고 하자 전진주는 “사귈 때부터 남편이 말을 좋아하니까 저도 예쁜 게 있으면 하나씩 샀다. 저는 (말 관련) 주방 제품이 많다”고 밝혔다. 신애라와 MC들은 집안을 둘러보던 중 카페에나 쓰는 에폭시 바닥재, 현무암 벽재에 “예사로운 부분이 한 군데도 없다”며 놀라워했다.

배동성 전진주 부부는 “며칠동안 '셀프 신박한 정리'를 했는데 역부족이었다”며 “이 집에 21년간 살면서 짐이 쌓일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특히 4년 전 결혼하면서 두 사람의 짐이 합쳐졌다. 소파도 두배, 가전 가구들도 다 두 배씩”이라고 밝혔다. 배동성은 제작진에게 “아내를 위한 공간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신혼집 변신날, 두 사람은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화분들로 가득한 현관을 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두 사람은 공간 재배치를 통해 넓어진 거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 특히 말 장식으로 어수선했던 장식장은 말 한마리, 한마리가 다 보일 만큼 재배치로 효율성을 높였다. 또 확장한 베란다에 쉬폰커튼을 달아 운동기구를 가리를 효과와 함께 무드등처럼 분위기를 더욱 은은하게 만드는 효과를 연출했다.



주방은 요리연구가인 전진주를 위해 완전히 새 주방으로 탈바꿈했다. 체리색 싱크대가 세련된 화이트로 변신했다. 특히 중앙에 위치했던 싱크볼을 한쪽으로 옮겨 조리 공간을 넓게 확장했다. 또한 동서양의 만남이 연상됐던 다이닝룸은 장식장을 옮겨 더 넓고 심플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배동성의 방은 100% 배동성만을 위한 응접실로 재탄생했다. 말 장식품, 고급 술, 트로피를 한 곳에 모았고, 다른 방에서 제자리를 못 찾고 있던 같은 톤의 레드색 소파 가져와 한 세트처럼 꾸몄다. 배동성은 “대박”이라며 “배동성바 오픈”이라며 감격했다.

드레스룸은 한 달에 한번씩 가끔 오는 아들방 겸 아내의 드레스룸으로 변신했다. 침대, 책상만 갖춘 심플 공간으로 변신했다. 특히 골드 벽지가 어울리지 않았던 아들방은 그릇 장식장을 옮겨와 전진주의 서재로 탈바꿈했다. 배동성은 “럭셔리한 귀부인방으로 변신했다”며 감탄했고 전진주는 “소름돋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금빛 컬러가 아내분과 어울렸다”며 아내방으로 꾸민 이유를 밝혔다. 전진주는 어머니가 쓰던 40년된 의자를 보며 “어머니가 생각나서 울컥했다. 어머니처럼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방이 공개됐다. 안방은 침대를 재배치해 호텔처럼 꾸몄다. 특히 제작진을 안방 곳곳에 결혼 사진을 액자로 꾸며 선물했다. 전진주는 “늙어서 결혼했어도 신혼인데 그동안 사진 하나가 없었다. 이제 신혼 느낌 난다. 최고”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tvN '신박한 정리'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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