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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캣우먼 오마주"..선미, 원초적 본능+예민美 폭발하는 '꼬리'로 컴백

선미/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23일 오후 선미의 새 싱글 앨범 '꼬리'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선미는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꼬리'에 대해 "고양이를 연상하면서 쓴 곡이다. 고양이의 예민하고 날카로운 소리나 행동을 녹였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속 캣 우먼을 오마주 했다. 다양하게 변신하는 저의 모습이 아름다우면서도 강렬하게 표현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넬 기네스트라에게 안무를 부탁했다. 과감해도 좋으니까 1차원적이면서 동물적인 안무를 원했다. 수위가 엄청 센 안무는 뺏지만 다른 동작들은 기발하고, 정말 동물이라면 저렇게 표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선미는 '꼬리'의 킬링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저도 사실 '꼬리' 안무의 포인트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포인트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놀라는 부분은 엔딩 포즈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선미/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평소 곡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받을까. 선미는 "뉴스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라는 말이 나오더라. 그래서 '꼬리'라는 곡의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저는 되게 거창한 곳에서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는 게 아니라 일상적인 곳에서 얻는 편이다"라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선미는 수록곡 '꽃같네'에 대해 이야기하며 "꽃이 사람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애정을 너무 많이 주거나 너무 적게 주면 그냥 시들게 된다. 되게 연약한 존재인 것 같다. 그래서 자주 쓰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선미는 "'꼬리'와 '꽃같네'로 제가 이루고 싶은 거창한 목표는 없다. 저는 또 바로 다음 앨범을 준비할 거고, 쉴 틈 없이 팬들을 만나러 올 것 같다. 30대의 첫걸음을 당차고 과감하게 내디딘 것 같아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선미의 신곡 '꼬리'와 '꽃같네'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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