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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1% 상승…뉴욕주가 장중까지 하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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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 나흘 만에 반등했다. 금리상승 경계심에 따른 기술주 약세로 뉴욕주식시장이 장중까지 하락 압력을 받은 영향이 컸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오른 90.1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1% 내린 1.2147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0.32% 높아진 1.411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18% 오른 105.2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내린 6.4590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4636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04%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초반 금리상승 경계감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레벨을 높였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진정시킨 한편, ‘부양기조 지속’ 방침도 재확인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전장보다 15.66포인트(0.05%) 높아진 3만1,537.35에 장을 마쳤다. 장중 360포인트나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6포인트(0.13%) 오른 3,881.36을 기록, 엿새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7.85포인트(0.50%) 낮아진 1만3,465.20을 나타내 이틀 연속 내렸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부양기조 지속할 방침임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보고 모두발언에서 "경제가 우리의 고용 및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갈 길이 멀다"며 "경기부양을 되돌리는 시점에 전혀 근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상승하겠지만 그 정도가 크거나 지속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1970년대와 같은 인플레 실수를 되풀이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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