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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버핏' 전원주, 주식투자 특강…"관상학도 배웠다"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제137회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2021.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전원주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자신의 주식 투자 비법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아내의 맛' 137회에서는 배우 김예령 모녀의 연기 대결,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담호 사회성 길러주기', 함소원·진화 부부의 '짠만장자' 되는 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귀한 손님이 온다며 오리 머리로 만든 중국식 특별요리 야토우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이어 짠순이계의 거장인 배우 전원주가 이들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함소원은 들뜬 모습으로 전원주를 반겼다.

전원주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함소원은 그녀에 대해 "30억 주식 부자임에도 한 달 전기료가 4800원 밖에 나오지 않는 대표 짠순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숙명여대 동문이라며 "미스 코리아가 된 후에 방송에서 만나 조언도 많이 해주고 챙겨줬다. 내가 중국으로 간 후에 연락을 못하다가 최근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만나 연락하고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함소원 집에 도착하자마자 난방, 조명을 지적하며 절약 방법을 전달했다. 전원주는 집 구경을 하더니 "화장실 불을 켜지 마라. 안 보이면 더듬더듬 거려라"라며 "우리 집은 암흑세계다. 무드가 있어야 사랑할 마음이 더 생긴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화의 특별요리 ‘야토우’를 맛있게 먹은 전원주는 함소원이 그간 모은 통장들을 보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 속 절약하는 방법, 주식 부자로서의 태도와 방법을 전수했다.

저축왕은 물론 에너지 절약상까지 받았다는 전원주는 수도사업소에서 계량기 고장을 의심해 검사를 나올 정도로 물을 아꼈다고 했다. 평소에는 지하철과 버스만 이용한다고도 말했다. 또 짠순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전원주는 건강과 손주들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돈을 쓴다. 또한 지금까지 수입에서 10분의1 정도만 소비했다며 "충동구매는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품을 좋아하지 말아야 한다"며 "사람이 명품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87년 58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했다는 전원주는 주식 투자 비법에 대해 "20년째 가지고 있는 주식도 있다"며 "욕심부리지 말고 회사를 꼭 보고 참을성이 많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번은 한 회사에 강의를 갔다가 관상이 너무 좋은 직원이 있어 투자를 했고 결과적으로 잘 됐다"며 "주식을 위해 관상학을 배우기도 했다"고 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이날도 화요일 전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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