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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예령 "가끔 외롭긴 하지만 재혼 생각 없어"

기사입력2021.02.24. 오전 9: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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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김예령이 재혼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손병호와 만난 김예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예령은 연기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손병호와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손병호는 “(김예령과) 16년 전부터 부부 역할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중년의 깊은 로맨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예령의 딸과 사위는 “(엄마가) 꼭 결혼하는 건 아니더라도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동반자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러나 김예령은 “결혼은 또 안 한다. 그런데 가끔 외로울 때는 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아깝긴 한데 연기자로서 말랑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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