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온앤오프' 청하X박태환 직접 밝힌 코로나19 그 이후 [어저께TV]

'온앤오프'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가수 청하와 수영 선수 박태환이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진솔한 고백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23일 오후 방영된 tvN '온앤오프'에서 박태환과 청하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태환은 현역 수영 선수로서 재활 훈련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그의 몸 상태는 여전히 최고였다. 체지방은 물론 근육량 역시 남성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고, 허벅지의 근력이나 지구력 역시도 엄청났다. 

아직 현역이지만 그는 박태환 어린이 수영장을 개관해서 원장으로 또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모든 것은 코로나19 여파 때문이었다. 

박태환은 선수로서 은퇴하지 않았다. 전 세계 정상에 섰던 박태환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국제 대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서 국제 대회 개최는 무기한 연기됐다. 박태환은 선수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기다렸다. 박태환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생각이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온앤오프' 방송화면

청하 역시도 코로나19 확진자로 지독한 시간을 보냈다. 청하는 컴백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엇보다 국내 연예인 중 가장 먼저 무증상 확진자가 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청하 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스태프는 물론 친목 도모를 위해 만났던 정채연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같은 그룹 멤버들까지 수십여명이 모든 일정을 멈추고 코로나19 검사를 초조하게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청하 역시도 자가격리와 오랜 휴식에 돌입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스럽게 청하는 전혀 코로나19에 따르는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컴백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앤오프' 방송화면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은 청하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청하는 1년 넘게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보고 있었다. 

청하는 "코로나도, 2020년도 겪어 오면서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서 목표가 없는 것이 목표다. 일이 없으면 없는대로 주변 친구들도 만나고 즐겁게 지내면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으면서 소소한 것을 찾는게 중요하다. 매사에 혹독해지지 말자고 생각한다.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은 채 뭔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작지만 큰 깨달음을 전하기도 했다./pps2014@osen.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