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연예인 최초 코로나 확진에 힘든 시간, 정신과 상담 받아”(온앤오프)[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청하가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정신과 상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2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가수 청하와 수영선수 박태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MC들은 “최근 코로나에 확진됐다가 완쾌돼서 돌아왔다”고 청하의 근황을 밝혔다. 청하는 “전혀 증상이 없었다. 심지어 열도 없었다”며 “생활관에서 영상으로 의사, 간호사들이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씩 체크업을 해줬다. 퇴소할 때까지 아무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검사를 받으러 가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이라고 하자 성시경은 “폐에 후유증도 남는다는 데 정말 다행이다”라고 격려했다. “아직까지 후유증은 안 나타나고 있다”고 하자 성시경은 “앞으로도 나타나면 안된다”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후 청하는 남부럽지 않은 알찬 집콕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반신욕 기구에 들어가 찜질을 했다. 40분간 땀을 뺀 청하는 “너무 시원하다”며 극찬했다. 이후 청하의 집에는 심리상담 선생님이 방문했다. “작년에 몸도 마음도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청하는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자) 기사가 났다. 제 탓 같았다. 공인이 아니었고, 기사가 안났으면 덜 힘들었을텐데 주변사람들까지 피해를 보고 와전이 돼서 속상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기도를 진짜 많이 했다. 연예인으로는 제가 마지막이길 원했다. 연결고리가 너무 많으니까”라고 털어놨다.
MC들이 “정신과 상담이 정말 필요하다”고 하자 청하는 “약 복용도 있지만 제 본질을 알고 싶어서 1년간 상담을 받고 있다. 너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후 연습실에서 댄스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가운데 아이오아이 멤버였던 정채연과 미나가 청하의 집을 방문했다. 엄정화가 “해체해서 아쉽지 않냐”고 묻자 청하는 “저는 해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잠시 쉴뿐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청하는 동생들에게 “올해는 처음 본다”며 “작년은 정신없이 한 해가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떡볶이부터 디저트까지 먹방으로 힐링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청하는 “올해 목표는 목표가 없는 거다. 일을 안 하던 시간들도 있었지 않나. 올해는 너무 스케줄에 얽매이지 않고 휴식과 함께 주변 사람들 만나서 소소하게 행복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자신의 집과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화사한 아이템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깔끔하게 정리된 물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태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개더니 느릿하게 발걸음을 옮겨 유부초밥과 된장국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
박태환은 유부초밥을 정갈하게 플레이팅해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MC 엄정화는 "저런 것도 마음에 든다"며 호감을 보였다. 박태환은 “새벽마다 어머니가 유부초밥을 만들어주셨다. 새벽운동은 일요일 빼고 다 했다. 어머니가 끼니 굶지 말라고 만들어주셔서 매일 먹었던 것 같다”며 “어머니가 만든 건 좀 달랐다. 더 맛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간만의 외출에 나선 박태환은 한 양복점에 방문했다. 맞춤형 양복 제작을 위해 신체 치수를 측정한 결과 52cm의 어깨 너비를 자랑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박태환은 “남다른 신체 사이즈로 옷 구하기가 어려워 맞춤 정장을 입어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지금까지 정장이 한 벌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사진=tvN '온앤오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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