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조한혜정 교수, ‘갭이어’ 필요성 강조 “청년들 세계일주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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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1 00:00  |  수정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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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 캡처

20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연세대학교 문화 인류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조한혜정 교수가 출연했다.

조한혜정 교수는 앞서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지적하며 대한민국이 선망하는 나라로 가기 위해서 때로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시간도 가지고, 가끔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하며, 스스로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는 사회야 되어야 한다며 ‘갭이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단어인 갭이어(gap year)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들어갈 예정인 학생 혹은 대학 재학생들이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흥미·적성을 찾는 기간을 뜻한다.


조한혜정 교수는 시민들에게 배당 제도나 모두가 휴가를 갈 수 있는 제도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사회적 장치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것이야말로 사회와 시민의 힘을 키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갭이어' 등 제도는 마련되어 있으나 시민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상황을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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