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필기시험 답안지… 손에 묻은 잉크 주의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서울시가 지방직 공무원을 대거 채용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온 준비생들은 드디어 올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오는 6월 예정으로 있는 필기시험에 따른 원서접수가 한창인 가운데, 서울시는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 답안지 견본을 공개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 답안지 견본은 OMR판독기로 판독되므로 답안지의 모든 기재및 표기사항에 대해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한다. 점수산출은 이 OMR 판독 결과에 따른다. 또 답안은 정확하게 표기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정답표기 불인정 등의 불이익은 응시자에게 귀책사유가 있다.
특히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지 않거나, 연필 등에 의한 예비마킹, 미세한 이중표기, 손에 묻은 잉크의 번짐 등의 경우 OMR 판독이 되지 않거나 중복 답안으로 채점될 수 있으며 이 또한 응시자의 책임이다.

아울러 시험당일 답안지를 받으면 먼저 상단에 인쇄된 본인의 직급, 성명, 시험장, 응시번호, 생년월일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답안지를 교체한 경우에는 반드시 상단 기재사항을 빠짐없이 직접 작성해야하며, 작성된 답안지는 1인 1매만 유효하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