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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디데이] 신성우에 김서형까지…'위대한 유혹자' 기대되는 어른 멜로

배우 김서형, 신성우(오른쪽)가 8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이다. 2018.3.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위대한 유혹자'의 어른 멜로는 어떨까.

12일 밤 10시 처음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 연출 강인 이동현)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드라마다. 2부작 단막극 '빙구'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강인 PD가 연출을 맡는다.

'위대한 유혹자'는 우도환과 조이, 문가영, 김민재 등 스무살 남녀의 러브라인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지만 이들의 러브라인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어른들의 멜로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바로 권시현(우도환 분) 아버지 권석우(신성우 분)와 최수지(문가영 분) 어머니 명미리(김서형 분), 은태희(조이 분) 어머니 설영원(전미선 분)의 멜로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배우 김서형(왼쪽부터), 신성우, 전미선이 8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이다. 2018.3.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권석우는 명미리의 사업가로서의 능력이 마음에 들어 재혼을 결정하게 되지만 권석우가 첫사랑인 설영원을 만나게 되면서 세 사람의 갈등이 시작된다. 명미리는 실력과 수완, 미모를 모두 다 갖춘 사업가였지만 권석우가 첫사랑과 만나고 있는 사실을 알고는 질투심을 품게 된다. 어른들의 멜로에 대해 신성우는 "청춘들의 사랑이 불과 같다면 저희는 40~50대가 느낄 수 있는 사랑"이라면서 "파도가 치고 난 뒤 해변가의 물거품 같은 사랑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서형은 본격적인 멜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멜로 연기를 하는 것 같다. 저를 위해 이 작품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는 멜로를 꿈꾸는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신성우 선배님은 어렸을 때부터 제게 스타였다. 테리우스를 보고 그와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정말 떨렸다. 뵙고 나니 여전히 멋있으시다는 생각 뿐이다. 아직 붙는 장면은 많이 없지만 팬심을 갖고 호흡을 맞추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또 그는 "풋풋한 스무살 사랑이 메인이긴 하지만 어른들의 내공이 담길 깊은 사랑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 시간대 경쟁작으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있다. 해당 드라마도 감우성, 김선아 등의 어른 멜로로 12%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12회까지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로서는 고정 시청층을 탄탄하게 확보해온 셈이다. 이에 '위대한 유혹자'는 풋풋한 스무살의 로맨스에 이어 성숙한 어른들의 멜로로도 안방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위대한 유혹자'에 무게감을 더해줄 신성우, 김서형 그리고 전미선의 활약이, 또한 이들의 치명적인 멜로가 기대되고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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