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고 연합뉴스는 이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인근 근로자 등 9명을 울산대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고 전했다.
부상자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면서 콧물을 흘리는 등의 증세를 보이는 중이다.
회사 측은 고부가 염소화 PVC(CPVC) 공정의 제품 출하 과정에서 배관 등에 균열이 생겨 가스가 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디지털타임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카드뉴스 바로가기
네이버 채널에서 '디지털타임스'를 구독해주세요.
백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