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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준영vs김종민, 극과극 영어퀴즈→'웃음폭탄'(종합)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종민과 정준영의 극과극 영어 실력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PD 유일용)에서는 ‘1박 2일, 과학도가 되다! 2탄’이 전파를 탔다.

김종민은 드론으로 해출을 잡는 아이디어에 “너무 많은 살생을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간 해충을 죽이지 않고 함께 했던 해충계의 엔젤 김종민의 영상이 송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팀은 “드론이 나가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잖아요 약간 콜로이드 상태(이하 생략)”라며 실현 가능성 부분에 대한 지적을 했다. 이어 정준영팀은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화장실을 컨셉으로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김준호와 김종민이 꽁트를 펼쳤다.

삼육구 게임을 펼친 멤버들과 포항공대 학생들은 작은 행동에도 웃음을 터트리며 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게임에 약한 윤시윤은 허당미를 뽐냈고, 데프콘은 중간에 잔망스런 표정을 지어 멤버들을 욱하게 만들었다. 게임이 점점 고조되고 정준영 마저 탈락하자 멤버들은 “전멸이다”면서 아쉬워했다. 이어 포항공대 학생들의 삼육구 게임이 펼쳐졌다.

2라운드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는 정준영이 큰 자신감을 보였다. 정준영과 한팀인 김준호와 김종민 역시 든든해했고, 김준호는 남다른 센스로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 선방한 바가 있어 기대감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총 7문제를 맞췄고, 김준호 역시 웃음폭발, 센스 넘치는 영어 설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의 짝꿍인 슬기 역시 김준호의 시그널을 찰떡같이 알아들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반면 김종민은 해맑은 설명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알파고를 설명할 때는 블랙, 화이트, 파이트를 외쳤고 답답한 마음에 "검은색, 하얀색, 싸워!"라고 외쳤다.

한편 ‘1박 2일 시즌3’는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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