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아침

1 개요

MBC에서 월~금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시사 정보 교양 프로그램. 동사 라디오 프로그램인 오늘아침과는 상관없다.

말 그대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MC는 신동호 아나운서[1]최윤영 아나운서가 진행했다가 현재는 최윤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문지애 아나운서가 진행[2]했으나 MBC 노동조합의 파업 이후, 고은주 리포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3] 그러면서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신동호 아나운서가 고은주 리포터를 무시하는 게 아니냐라는 식의 원성이 있기도. 그러나 현재는 진행자가 이성배 아나운서와 하지은 아나운서로 바뀌어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봄 개편을 맞아 양승은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촬영으로 인해 이성배 캐스터가 1주일간 자리를 비웠을 땐 최대현 아나운서 가 김나진 아나운서가 대타로 들어오기도 했다.

MBC 아침 드라마 이후에 시작한다. 그래서 그런지 막장 아침 드라마가 시작되기 이전에는 꼭 이 프로그램 예고편이 나온다.

성격은 생생 정보통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VJ 특공대 비슷한 것 같으나 아침에 내보내기 어두운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4] 가끔 불만제로에서나 다룰 법한 소재, 혹은 다뤘던 소재를 다루기도 하는 등, 팀킬 혹은 우려먹기. 정말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그래서인지 중간중간에 화가 날 지경으로 답답한만한 것들이 나오면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는 듯, 혀를 차거나 분노(?)하며 방송인답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될만한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패널들의 말을 요악·정리해주며 중립의 태도를 지키는 신동호 아나운서의 진행(?)이 일품.

이런 소재들 덕분에 아침 시사 정보 교양 프로그램 임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 등급이 15세 이상 시청가 이다(...). 이는 저녁 시간대에 편성되는 생방송 오늘저녁도 마찬가지.[5]

그러던 중 2011년 11월 28일, 동일 방송사에서 일어난 사건과 비슷하게, 한 아내가 남편이 컴퓨터 게임 중독에 빠진 것에 대해서 이것저것 실험을 하는 중에 컴퓨터 전원을 내리는 실험을 하며 와갤 대 애갤 현피사건 왜곡 보도에 이어 게임/e스포츠 팬들의 뒷목을 또 한번 잡게 만들었다. 중징계 먹고도 정신을 못차렸구만. 다행히(?) 남편은 갑작스러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6]

2 생방송 오늘아침 각 코너

계절, 개편 시기에 따라 코너가 가끔 바뀌는 듯 하다. 각 코너에 대한 설명은 생방송 오늘아침의 공식홈페이지 - 프로그램 소개란을 토대로 한 것.

긴급취재 어제 일어난 사건사고를 VJ가 발 빠르게 취재하는 코너. 주로 살인사건, 성폭행, 존속살인, 자살 등 주로 심각한 내용의 사건이 방송을 타거나 자연재해 소식도 보도되었다.
오늘아침 브리핑 흥미로운 화제와 알찬 정보, 연예계 소식을 전해주는 코너. 짧게는 2분 ~ 5분 정도의 분량으로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연예인의 패션분석, 연예인이 사용해서 유행하게 된 아이템(오지호 파마, 윤은혜 립스틱 등), 크게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계 소식(고영욱 성폭행 등)이 주로 방송되었다. 종종 화제성이 있거나 정보물이 나가기도 한다.

기획취재 주부들의 관심 현안과 최근의 사건사고를 취재하는 코너.

新가족기획 부부의 심각한 고민들을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보는 코너. 일반인이 등장해 가족, 가정사를 다루다보니 바람, 불륜, 시가(媤家)에 대한 불만, 가출과 같은 이야기가 다루어진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말로 이런 일이 우리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 흠좀무 바람을 피고도 당당한 남편,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미혼모 가정, 시가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몰린 부부,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내연녀까지 등장할 때도 있다. 주로 끝 부분에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시청자제보 억울한 분들의 사연을 성의껏 취재해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너. 말 그대로 일반인의 개인적이거나 억울한 사연이 소개된다.

힐링! 건강주치의 알아두고 실천하면 유익한 건강정보를 소개해주는 코너.

이 외에도 제철음식과 건강정보를 함께 소개하는 '천기누설 장수밥상' 등의 코너가 있다.
  1. 2012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는 자리를 비운 신동호 아나운서를 대신해 이성배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했었다.
  2. 가끔 최현정 아나운서가 문지애 아나운서를 대신하기도 한다.
  3. 문지애 아나운서는 파업이 끝났음에도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허일후, 오상진 등도 마찬가지. #
  4. 강간이나 살인, 자살, 방화 등의 각종 범죄나 사건사고들. 그 외에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아기들을 제대로 안 돌보는 것이라든지. 2010년에서는 아이를 전혀 돌보지 않는 무수입히키코모리 부부(일명 돼지부부)를 다룬 편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5. 뭐 전자는 출근하고 등교하는 시간 이후에 방영하는 거니까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없다, 근데 후자는 학원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들이 집에 들어왔을 때의 시간대인지라...
  6. 이후 이러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사실상 MBC GAME을 폐국하기 위한 방해공작이었다는 사실이 전직 해설위원/방송 인력들의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 이후에도 MBC는 뉴스/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신촌 살인사건, ahq Korea 승부조작 및 천민기 선수 투신사건이 게임 중독이 원인이 되어 발생했다고 왜곡 보도한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