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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4년 '연임제-중임제' 무엇이 다른가?

<8뉴스>

노대통령이 이번에 제안한 '연임제'는 '중임제'와는 의미가 조금 다른데, 중임이란 말이 거듭해서 여러 번 직을 맡는것을 뜻하는 반면, 연임은 중임 가운데서도 연이어서 직을 맡을 때만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중임제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차기선거에서 떨어지거나 출마하지 않더라도 차차기등 그 이후에 출마가 가능한 반면 4년 연임제는 차기 대선에만 출마할 수가 있습니다.

중임제보다 더 좁은 의미인 셈입니다.

현재 지구상에 95개 나라가 대통령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단임제는 12개 나라에 불과하고, 그 외에는 모두 중임 또는 연임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듯이 미국은 4년제에 한 차례 중임이 허용되고 있고, 러시아가 노 대통령이 이번에 제안한 임기 4년의 연임제입니다.

또 프랑스는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고 중임 제한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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