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앵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생김새가 아빠와 판박이인 새 얼굴이 등장했는데요.
외모뿐 아니라 아빠의 재능까지 꼭 빼닮은 주인공이 누군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아침부터 악기 놀이 삼매경에 빠진 꼬마 아가씨의 정체는 바로~
[조정치 : "어디 있어? 작곡하고 있었어?"]
가수 조정치 씨와 정인 씨의 생후 14개월 된 딸 조은이데요.
[조정치 : "모든 게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작게는 우리 가정 그리고 좀 더 크게는 우리나라 그리고 더 크게는 세상, 온 지구가 다 잘됐으면 좋겠는 거예요. 그게 왜냐면 우리 은이가 살 세상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은이를 얻고 난 뒤 비관주의에서 벗어나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긍정 킹으로 거듭난 조정치 씨!
아내가 외출한 뒤, 은이와 함께 저녁밥을 얻어먹기 위해 처갓집을 찾았는데요.
그곳에서 깜짝 공개된 정인 씨의 어린 시절 사진!
[처제 : "(정인 언니 어린 시절) 은이랑 되게 닮았잖아? 은이랑 너무 닮았다, 진짜!"]
[장모님 : "은이야 이게 누구야?"]
[조은 : "마, 마."]
[장모님 : "은이를 아빠만 닮았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이거 보여줘야 하는데."]
[조정치 : "저 닮았다는 소리 듣기 싫으시죠?"]
[장모님 : "그게 아니라 다들 (은이가 정인 닮은 게) 아니라고 하도 그러니까..."]
이렇듯 엄마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은이를 보면 둘째를 또 낳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은데요~
[조정치 : "(둘째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죠. 굉장한 일이잖아요, 사실. 은이가 우리한테 온 것도 굉장한 일이고."]
[정인 : "아기가 너무 예쁘니까 진짜 되게 그런 마음이 있긴 있더라고요."]
두 사람 바람대로 은이의 동생이 꼭 생기길 바랍니다.
다양한 아빠와 아이들의 육아기를 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번 주도 기대해주세요~
송현철A가 교통사고 당하기 전의 기억들이 떠오른 송현철B.
그날은 자신이 은행으로 대출을 받으러 간 날!
[고창석/송현철B 역 :" 저는 진짜로 대출받은 적이 없다니까요, 진짜! 아 미치겠네. <녹취> 김명민(송현철A 역) : 어떻게 자기가 한 대출을 기억 못 하지?"]
당시, 이 일을 수상히 여긴 송현철A는 은밀하게 조사를 했었는데요.
[김명민/송현철A 역 : "나 강남지점 송현철인데 우리 은행 전산시스템 리뉴얼할 때 책임자가 누구였지?"]
결국, 송현철B의 대출을 조작한 사람이 자신의 경쟁상대인 우장춘이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뿐만 아니라, 우장춘이 송현철A의 교통사고를 사주했다는 것까지 기억해낸 송현철B!
[김명민/송현철B 역 : "네가 얼마나 끔찍한 짓을 했는지 알아? 아무 죄 없는 두 가정을 부셔놨어. 그 두 집 가장의 운명도 같이. 거기서 그치지 않고 넌 또 사람을 죽였어. 장기철."]
[박성근/우장춘 역 : "내가 죽였다는 증거 있어?"]
[김명민/송현철B 역 : "장기철을 사주해, 내 차를 고장 내서 날 죽이려고 했던 그 사고의 순간을 너무나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나, 송현철이 바로 그 증거야."]
한편, 오랜만에 여유를 찾은 송현철B는 선혜진과 함께 여행을 가는데요.
경찰들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송현철B의 뒤를 밟은 우장춘!
선혜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송현철B를 향해 총을 겨누는데요.
과연 송현철B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오늘 밤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확인하세요!
남해 하우스를 찾아온 새로운 식구!
바로, 데뷔 28년 차 배우 김희정 씹니다.
야무진 일 처리는 물론, 살가운 언행으로 막내 몫을 톡톡히 하며 언니들과 가까워진 김희정 씨.
가슴 아픈 가족사도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는데요.
[박준금 : "어머니랑 둘이 살잖아."]
[김희정 : "조카도."]
[박준금 : "조카도 있어?"]
[김영란 : "오빠가 낳은 딸?"]
[김희정 : "아들, 아들이요."]
[김영란 : "아들? 근데 오빠는 어디 갔어? 이혼했어?"]
[김희정 : "(하늘) 갔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같이 살게 됐어요."]
[김영란 : "미안하다. 괜히 물어봤다, 야."]
[김희정 : "조카들이 나이가 좀 많으니까 얘네들이 저보다 더 성숙한 거예요. 그래서 세상 살아가는 얘기도 같이하게 되고, 이젠 친구가 돼서 너무 가깝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홀로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김희정 : "저 나이 먹는 건 모르겠는데 엄마 나이 들어가는 걸 보고 있으면 마음이 엄마가 아기가 돼가는 그런 느낌? 그러니까 제가 어릴 때는 엄마 손을 잡고 다니잖아요. ‘지금은 엄마가 내 손을 잡고 이제 나를 의지하는구나’ 이런 생각. 엄마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그냥 좀 슬퍼요."]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마음만큼 김희정 씨 가족들에게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랍니다.
새롭게 합류한 김희정 씨와 함께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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