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미세먼지를 잡아라" 건축기계설비 전문가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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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제거, 건축기계설비 현장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앞장섭니다."

초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설비기술 전문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설비기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24일 시청서 기술 세미나
피해 실태 진단, 해법 모색


부산권기계설비단체연합회(회장 이원득)와 부산시 등은 24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설비제조업체, 엔지니어링사, 교수,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부산 설비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축기계설비 현장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초미세먼지 피해 실태를 진단하고 방지 대책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한국설비기술협회 박진관 지회장의 '국내 미세먼지 방지설비 현황 및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기계설비법 제정 배경 및 기대효과(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현일 정책본부장)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가전제품 기술동향(LG전자 박형호 책임연구원)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조 설비(한국설비설계협회 김회률 부울경지회장) △미세먼지 제거용 환기 유닛 개발 동향(린텍 김한지 대표) △지하주차장 유해가스 분진제거 설비(세일에프에이 오세화 기술부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설비기자재 전시회'가 열린다. 12개 업체가 참여하며 실내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우수한 공동주택 열회수형 공기순환장치와 부산지역 기업체에서 개발한 빗물재이용시설, 자연채광 이용 고효율 창호설비, 시공성이 우수한 배관자재 등이 전시된다.

세미나에 앞서 디에이치테크㈜ 황소용 대표, ㈜선포탈 한태곤 대표, ㈜에이치엘설비엔지니어링 김부영 대표, 크린테크㈜ 김종원 상무가 설비분야 신기술 활용 촉진과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제5회 설비신기술상'을 수상한다.

이대성 기자 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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