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고양시,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 196명 모집
경기 고양시는 내달 8일까지 '2018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에게 공공기관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7월 연수생 101명, 8월 연수생 95명으로 모두 196명이다.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 및 사회복지 업무보조, 전산작업 및 자료실운영 등 공공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생에게는 고양시 생활임금 시간 당 9080원이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월 20일, 주 5일 근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시간 이내이며 배치부서에 따라 업무성격이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보건소에서 연수를 희망하는 대학생 중 사회복지 및 보건(의학포함) 관련 학과전공 학생을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모집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6월15일 전산 자동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1차, 2차 연수생을 통합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또는 고양시청 일자리창출과(031-8075-3717)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 인도 니파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고양시는 최근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도 여행 계획 시 해당지역 방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 23일 남부 케랄라(Kerala)주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환자 13명(사망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
이후 나른함, 정신 혼란·착란 등의 임상 양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 가능하며 인체감염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
시는 발생지역 방문자는 귀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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