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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성동일이 이광수의 주량에 혀를 내둘렀다.

31일 밤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탐정: 리턴즈'의 주역 배우 성동일, 권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성동일은 '탐정'에 함께 출연한 이광수를 언급하며 "광수는 밑도 끝도 없는 술이다. '라이브' 포상휴가로 베트남을 갔다. 배성우, 배종옥 씨랑 분위기가 다 좋지 않았냐. 우리가 돌아오면서 차라리 촬영이 더 쉽다. 포상휴가가 더 힘들다고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라이브'의 촬영 비화를 밝히며 "'라이브'에서는 애드리브를 전혀 못한다. 노희경 작가님은 문장이 다 다르다. 일상에서는 쓰지 않는 말을 주로 한다. 문장의 토씨를 잘못 하면 의미가 달라져버린다. 예를 들어 '밥 먹었어?'라고 올리면 물어보는 건데 '밥 먹었어'라고 하면 나한테 하는 말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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