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트렌드 '워라밸' 뜻은?…어떻게 즐길까 '리틀 포레스트'에게 물어봐

사진='워라밸' 일상에 초첨을 맞춘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지난달 28일 개봉했다.
사진='워라밸' 일상에 초첨을 맞춘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지난달 28일 개봉했다.

'워라밸'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화제의 키워드인 '워라밸'은 '워크-라이프-밸런스'(Work-Life-Balance)를 줄인 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한다. 여기서 삶은 가정, 취미, 공부, 휴식, 사랑 등 스스로를 위한 모든 시간을 가리킨다.

 

워라밸 세대들의 여가 시간은 단순 독서나 음악 감상 등의 획일화된 활동보다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여가 활동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특징으로 건강, 교육, 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되고 있다.

 

특히 화제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요즘 세대에 맞는 힐링 메시지를 전달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 속 혜원, 재하, 은숙이 놓여있는 상황은 다르지만 그들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하여 깊은 공감대를 자아낸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취업에 성공했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는 '워라밸'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일과 삶의 균형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며 회사 생활에 지친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워라밸' 일상에 초첨을 맞춘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지난달 28일 개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