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포스코…'워라밸' 실천 앞장선다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활발한 사내 동호회 문화로 취미와 친목을 동시에
창의력 키우는 창의놀이방 이어 직원들 건강챙기는 헬스업 프로그램까지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포스코 사내 동호회 중 하나인 드론 동호회 RC클럽은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사내 동호회 문화 조성에 힘쓰고 직원들의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놀이방을 운영하는 등 워라벨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는 29일 "'직원 가정의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가족 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2009년부터 사내 동호회 서비스 '동호동락'을 운영해 직원들이 취미 활동을 통해 역량과 창의성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내에는 테니스, 축구, 수영 등의 레포츠 동호회와 영화감상, 사회봉사 등 창의 학습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 직원들이 포레카에서 체스를 두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과 창의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특별한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포스코는 2009년 9월 포스코센터 동관 4층에 창의놀이방 '포레카' 개관을 시작으로 포항, 광양제철소에도 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포레카에는 하루 평균 400여 명이 방문하고 음악, 문학, 미술 등 사내 동호회의 아지트로도 활용된다.

직원들이 휴식시간에 당구를 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앞서 광양제철소 기숙사에서는 임직원을 위한 '포레스트'라는 이름의 장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에서는 스포츠 게임, 노래방 등이 마련돼 직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도록 마련됐다.

이밖에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진단 시스템과 첨단 영상장비들이 마련된 피트니스 센터도 운영되고 있으며 세대 간 소통과 신뢰를 쌓는 '톡톡캠프'를 열어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트랜드가 전 사회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세대간 소통과 신뢰를 쌓는 톡톡캠프. 톡톡캠프는 입사 5년 이하 저근속 직원과 직책보임자가 함께 참가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함으로써 세대간∙계층간 차이를 이해하는 1박2일 합숙과정이다.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약 5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포스코 제공)


▶ 이시각 주요뉴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yoognbi@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