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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아내의 맛’ 서혜진 국장 “‘동상이몽’과 비슷? 우린 부부 한끼 초점”



[OSEN=강서정 기자] ‘아내의 맛’이 막을 올렸다. ‘셀럽 부부’ 세 커플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 함소원과 진화 부부,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의 결혼생활과 함께 같이 밥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며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들 부부가 각기 다른 형태의 생활과 식사 시간을 공개했다.

결혼 8년차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정준호가 영화 제작을 위해 베트남에 있어 떨어져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하정이 베트남에 있는 정준호를 위해 여러 가지 음식을 챙겨갔지만 정준호가 없는 재료를 찾으며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정준호는 외식하러 나가기 싫다는 이하정을 위해 청국장김치찌개와 곰탕라면죽을 만들어 함께 밥을 먹으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결혼 24년 차 홍혜걸, 여에스더는 인스턴트 식단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침은 인스턴트 된장국이었고 저녁은 편의점 도시락과 골뱅이었다. 결혼 5개월 차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신혼인 만큼 특별했다. 남편 진화가 셰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보여줘 감탄케 했다. 붕어 튀김, 영양 밥, 돼지고기 야채 볶음까지 화려했다.

이날 ‘아내의 맛’은 3.201%(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아내의 맛’을 기획한 서혜진 제작 국장은 OSEN에 “이직하고 나서 첫 작품이라 마음이 조마조마 했는데 시청률이 좋게 나와 기쁘다. 다행이다”고 밝혔다.

특히 함소원, 진화 부부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서혜진 국장은 “이들 부부를 만났는데 진화가 서글서글하고 나이가 어린데 어른스럽더라”라며 “그리고 인터뷰에서 함소원이 난자 얼린 얘기를 했다. 주변에 많은 여성분이 늦은 결혼을 하고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그 점인데 함소원도 조마조마한 마음에 난자를 얼렸다고 했다. 그런데 진화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하더라. 난자를 얼릴 때 만큼 간절했다고 했다. 함소원의 생각이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낼 거라는 생각에 섭외했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 후 ‘아내의 맛’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내의 맛’을 ‘동상이몽’ 시즌1, 2를 연출한 서혜진 국장이 최근 TV조선으로 이직한 후 기획했다.

그는 “‘동상이몽2’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부부 리얼리티 예능들이 비슷한 건 어쩔 수 없다. 우리는 한 끼 식사에 관련된 것에 초점을 맞출 거다. 초반에는 집밥과 관련된 손맛에 대해 촬영하다 홍혜걸에 대해 ‘갱년기 남편의 쓴 맛’이라고 했는데 인생을 맛으로 표현할 수 있더라. 요리에 인생을 담아보는 리얼리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고 노력할 거다.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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