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방송에 출연해 남편과의 스킨십 비화를 전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김수미는 남다른 입담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가져왔다.
김수미는 서장훈이 "뽀뽀 안 한 지 20년이 넘었다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한 40년 됐을 거다."라며 "내 기억에는 결혼하고 5~6년 동안만 그랬다가 끝난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남자의 향기를 모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남편이 40세에 당뇨가 왔다. 50세에는 심근경색 수술을 두 번 했다."라며 "정말 나는 무수한 밤을 허벅지를 꼬집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솔직한 입담 좋다.", "주부로서 공감한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수미의 이번 고백이 놀랍지만은 않다.
지난 2013년에는 SBS 예능 화신에 출연해 남편과 각방을 쓴다고 밝혔고, 이 외원더풀 데이, 동치미 등 여러 방송에서 남편의 외도, 이혼 고민, 시어머니의 죽음 등 가정사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제보 및 보도자료 dlqmsqlq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