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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5일만 322만↑'…'쥬라기월드2' 흥행 킹덤, 언제까지 지속될까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 이하 '쥬라기 월드2')가 세운 '흥행 킹덤'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지난 주말(8일~10일) 동안 180만65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독전'(이해영 감독) 보다 약 140만 명 이상 불러 모은 것. 지난 6일 현충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322만1636명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개봉한 할리우드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쥬라기 월드2'는 현충일인 개봉 첫날 118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당일 100만 관객을 넘긴 첫 영화라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종전 1위였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98만명)보다 적은 스크린 수로 훨씬 더 많은 관객을 불러들였다는 점도 크게 주목할 만하다. 소식을 전해 들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하와이로 이동하던 중 한국에 깜짝 경유, 짧은 경유 시간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찾아 깜짝 무대 인사를 갖고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특히 '쥬라기 월드2'는 이번주 신작들을 재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기대작 '오션스8'(게리 로스 감독)는 11일 오전 10시 기준 '쥬라기 월드2'의 예매율(44.5%)에 미치지 못하는 예매율 15.6%를 기록하고 있고 '오션스8'과 함께 게봉하는 지난 2015년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김정훔 감독)의 속편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 역시 13.6%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한편, '쥬라기 월드2'는 일찌감치 '쥬라기 월드' 유니버스의 3부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먼저 3년 전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2015)는 '쥬라기 공원' 3부작에서 미완의 꿈으로 남았던 지상 최대의 공룡 테마파크가 '쥬라기 월드'라는 이름으로 개장하고 대중이 공룡과 직접 만나는 세계를 보여주며 새로운 '쥬라기 월드' 3부작의 화려한 시작과 전세계 흥행을 알렸다.

이어 2021년 개봉할 '쥬라기 월드 3'(제목 미정)이 조만간 제작에 들어감에 따라 이미 3부작의 방대한 그림이 완성되었음을 전세계에 공표한 바 있다. 그 중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거대한 연결 고리를 제공할 '쥬라기 월드2'는 시리즈의 놀라운 야심이 담긴 하이라이트가 될 작품으로 예고됐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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