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절망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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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절망을 넘어

광복 70주년 역사 키워드 70
  • 저자
    김삼웅
  • 출판
    꽃자리
  • 발행
    2015.08.10.
책 소개
정말의 역사, 어떻게 넘을 것인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은 그토록 혹독한 어려움 속에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광폭한 외적과 싸웠다. 그리고 마침내 해방을 맞았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저자는 지난 70년 동안 민주화와 경제발전의 ‘압축성장’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역류하고, 성장의 과실은 소수가 독과점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고 말한다. 『역사의 절망을 넘어』는 광복 70년 동안 많은 변란, 사태, 사변, 사건 중에 70가지를 돌아보면서 역사의 교훈을 새기고, 건전한 민주사회로 발전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책이다. 6.25동족상잔, 3.15부정선거와 마산의거, IMF 국난, 촛불항쟁, 세월호 참사 등 지난 70년의 간고한 역사와 아픈 사력을 생각하여 보다 정의롭고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한국사일반
  • 쪽수/무게/크기
    400597g157*234*20mm
  • ISBN
    9788996989899

책 소개

정말의 역사, 어떻게 넘을 것인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은 그토록 혹독한 어려움 속에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광폭한 외적과 싸웠다. 그리고 마침내 해방을 맞았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저자는 지난 70년 동안 민주화와 경제발전의 ‘압축성장’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역류하고, 성장의 과실은 소수가 독과점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고 말한다.

『역사의 절망을 넘어』는 광복 70년 동안 많은 변란, 사태, 사변, 사건 중에 70가지를 돌아보면서 역사의 교훈을 새기고, 건전한 민주사회로 발전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책이다. 6.25동족상잔, 3.15부정선거와 마산의거, IMF 국난, 촛불항쟁, 세월호 참사 등 지난 70년의 간고한 역사와 아픈 사력을 생각하여 보다 정의롭고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이 절망의 역사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광복 70주년이다. 해방 70주년이기도 하고 분단 70주년이기도 하다. 지난 70년 동안 민주화와 경제발전의 ‘압축성장’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유신ㆍ5공시대로 역류하고, 성장의 과실은 소수가 독과점하는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독부 이승만’의 반민족, 반민주적 행적은 외면하고 그를 ‘국부’로 모시자고 난리다. 이 책은 역사의 교훈을 새겨 건전한 민주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작은 염원을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은 그토록 혹독한 어려움 속에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광폭한 외적과 싸웠다. 그리고 마침내 해방을 맞았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박근혜 정부의 전시작전지휘권의 무기한 연기에서 보듯이, 자주도 이루지 못했고, 외세가 갈라놓은 분단도 해소하지 못한 채, 그렇다고 ‘민주공화’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렀다.

옛 사가들이 역사를 ‘감계(鑑戒)’라 한 것은,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교훈을 찾는다는 것이다. 읽는 분들이 이 글들을 통해 지난 70년의 간고한 역사와 아픈 사력(史歷)을, 광복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이 보다 정의롭고, 더불어 사는 발전된 모습이 되도록 이 책이 조그마한 기여라도 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겠다.

역사는 궁극적으로 발전하는 것이지만, 때로는 갈지(之)자 행보를 하거나 게(蟹) 걸음을 걷거나 때론 반동으로 치닫기도 한다.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조직적인 대통령 선거부정, 22조를 날린 4대강 파괴, 50~100조에 이른다는 자원외교 비리, 남북대결,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등이 그러하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의 해킹·감청, 간첩조작, 정당해산, 전교조 ㆍ민변ㆍ민노총 등의 탄압,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참사에 대한 무능한 대처, 남북대결 구도, 총체적인 민주공화정의 역류 등 겹치는 실정 앞에 홉스봄이 진단한 ‘절망’을 체감하게 된다.

광복 70년 동안 하고 많은 변란, 사태, 사변, 사건 중에 70가지를 고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같은 사건이라도 시각에 따라 180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해방 후 반민특위의 활동을 ‘좌절된 반민족행위자 처벌’로 인식하는 데 반해 ‘스탈린의 지령’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망언이 따르기도 한다.

민주헌정을 짓밟은 5·16군사쿠데타를 ‘구국의 영단’으로 치켜세우고,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도들의 난동’으로, 학생, 노동자들이 목숨을 던진 반독재 투쟁을 ‘죽음의 배후’ 운운하는 몰지각한 식자들도 존재한다. 남북 화해협력 정책을 ‘퍼주기’로 매도하고, 수백 억 방산비리를 ‘생계형’으로 호도한다. 노동자들의 최저시급이 5,580원인데, 어떤 고위층은 16개월에 17억 원, 한 달에 1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전관비리’를 해도 승승장구 출세하는 게 현실이다.

이들이 해방 70년 역사의 주류를 형성할 만큼, 2010년대 한국사회는 민주공화주의와 사회정의가 실종되었다.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타락은 극에 이르고, 사회적 비판기능과 자정능력은 갈수록 취약해진다. 이 절망의 역사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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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광복 70주년의 역사와 사력(史歷)
1_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의 현재적 의미
2_ 8·15 해방 “동포여 자리차고 일어나거라”
3_ 누가 38선을 그었는가
4_ 여운형의 암살과 건국 준비위원회
5_ 해방군 또는 점령군, 미군정 3년
6_ 임시정부는 돌아왔지만 ‘개인자격’
7_ 헌법, 어떻게 무엇을 담았나
8_ 신탁통치안, 해방정국의 블랙홀
9_ 한 세기를 망친 김구 암살범 안두희
10_ ‘독부 이승만’의 반민족, 반민주적 행적
11_ 친일세력, 반민특위를 짓밟다
12_ 광복 이후 가장 불행한 6·25동족상잔
13_ 아직까지 회수되지 못한 전시 작전지휘권
14_ 수학공식까지 무시된 4사5입 개헌
15_ 정통야당의 원조, 민주당 출범
16_ 이용문, 박정희의 부산 쿠데타 음모
17_ ‘못 살겠다 갈아보자!’
18_ 날치기로 강화된 국가보안법
19_ 조봉암 사형과 진보정치 압살
20_ 반독재의 신호탄 2·28 대구학생봉기
21_ 독재의 광기 3·15 부정선거와 마산의거
22_ 마산의거 수호신 김주열을 누가 죽였나
23_ 4월 혁명, 사상초유의 독재타도
24_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25_ 내각제 개헌과 부정선거 원흉 재판
26_ 독재 12년 만에 정권교체 이루었으나
27_ 박정희, 5·16쿠데타 헌정파괴
28_ ‘국민의 원부’ 중앙정보부 창설
29_ 좌익경력 제물이 된 조용수와
30_ ‘박정희 헌법’ 제정과 정치활동 재개
31_ 박정희, 윤보선의 ‘사상논쟁’
32_ 36년 식민지배 5억 달러 면죄부
33_ 베트남 참전, 5천 명 사상자에 ‘용병’ 비판
34_ 3선 개헌, 이승만에게 배운 박정희의 권력욕
35_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 전태일 분신
36_ 박정희, 김대중의 한판 대결
37_ 영구집권의 포석 국가비상사태 선포
38_ 장기집권에 악용된 7·4 남북공동성명
39_ ‘국왕’을 꿈꾼 유신쿠데타
40_ 수중고혼이 될 뻔한 김대중 납치
41_ 대학에서 시작된 반유신 횃불과 100만인 서명운동
42_ 5년 11개월의 ‘긴급조치시대’
43_ 날조된 민청학련사건과 인혁당사건
44_ 학생들을 분기시킨 김상진 열사 할복
45_ 누가 장준하를 죽였는가
46_ 유신체제 거부한 ‘3·1민주구국선언’
47_ 유신몰락 가져온 부마민중항쟁
48_ 김재규, 의사인가 시해범인가
49_ 최규하 과도정부와 ‘서울의 봄’
50_ 전두환 쿠데타 ‘서울의 봄’ 짓밟다
51_ 전두환 신군부에 맞선 광주민중항쟁
52_ ‘광주의 피’ 딛고 전두환 5공정권 출범
53_ 제물이 된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54_ 김영삼의 단식과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55_ 5공 몰락의 진원지 12대 총선
56_ 독재의 하수인들 ‘성고문’ 까지
57_ ‘탁’ 치니 ‘억’ 하고… 박종철 고문치사
58_ 이한열, 6월민주항쟁의 불꽃
59_ 6월 민주항쟁에 군부 무릎 꿇어
60_ 야권분열과 노태우 정부수립
61_ 5공 청산작업과 3당 야합
62_ 김영삼 정부 개혁과 IMF 국난
63_ 헌정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64_ 분단 반세기 첫 남북정상회담
65_ 서민 대통령 노무현의 등장과 죽임
66_ 역사를 거꾸로 돌린 이명박 정부
67_ 이명박을 떨게 한 촛불항쟁
68_ 정통성 문제 안고 출범한 박근혜 정부
69_ 전시작전지휘권 회수 거부한 해방 70주년
70_ 세월호 참사와 통합진보당 해산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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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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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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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 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바른 역사 찾기에 힘써왔고, 독립기념관장(2004~2008)을 거쳐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많은 책을 썼으며, 특히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들의 평전을 다수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백범 김구 평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안창호 평전》 《홍범도 평전》 《김근태 평전》 《몽양 여운형 평전》 《조소앙 평전》 《나는 박열이다》 《신영복 평전》 《3·1 혁명과 임시정부》 《장일순 평전》 《의열단, 항일의 불꽃》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18 광주혈사》 《이승만 평전》 《박정희 평전》 《김영삼 평전》 《김대중 평전》 《김재규 장군 평전》 《다산 정약용 평전》 《겨레의 노래 아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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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 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바른 역사 찾기에 힘써왔고, 독립기념관장(2004~2008)을 거쳐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많은 책을 썼으며, 특히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들의 평전을 다수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백범 김구 평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안창호 평전》 《홍범도 평전》 《김근태 평전》 《몽양 여운형 평전》 《조소앙 평전》 《나는 박열이다》 《신영복 평전》 《3·1 혁명과 임시정부》 《장일순 평전》 《의열단, 항일의 불꽃》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18 광주혈사》 《이승만 평전》 《박정희 평전》 《김영삼 평전》 《김대중 평전》 《김재규 장군 평전》 《다산 정약용 평전》 《겨레의 노래 아리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