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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현지시간) 회담을 진행한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합의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우리 모두 서명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 역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서명을 하게 된다”며 “이 자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트럼프 대통령께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곧이어 두 정상은 합의문에 서명한 뒤 합의문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매우 감사하다. 이건 환상적이었다”며 악수를 건넨 뒤 합의문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 교환을 마친 뒤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 한반도에서의 모든 관계는 과거와는 크게 다른 상황이 될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뭔가 해내기를 바랐고, 우리는 굉장히 특별한 유대관계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김정은 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긴밀한 논의 를오래했는데 우리 두 사람 사이에서 누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 누구의 예측도 벗어나는 좋은 결과다”고 강조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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